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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준비됐어?" '무명전설' TOP7 콘서트도 최고시청률 3.7% '대박'..인기 실감

작성일: 2026.06.25 22:59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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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MBN ‘무명전설 콘서트’
▲ 제공| MBN ‘무명전설 콘서트’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MBN ‘2026 무명전설 콘서트’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를 직접 찾지 못한 시청자들까지 끌어당기며, 공연의 열기가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됐다.

지난 5월 막을 내린 MBN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이후,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은 ‘2026 무명전설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24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다만 2AM 활동 일정으로 이창민이 불참하면서 TOP6 무대로 꾸려졌다.

현장은 말 그대로 ‘이름값 증명 무대’였다. 무명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전국 투어인 만큼, 출연진들은 한층 단단해진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방송은 평균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를 기록했으며, 최고 3.74%까지 상승했다. 특히 동시간대 종편 채널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저력을 입증했다.

무대의 포문은 ‘그대여 변치 마오’였다. 화이트 슈트를 맞춰 입은 TOP6는 등장부터 완성도 높은 합으로 객석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진 멘트에서 성리는 특유의 스윗한 호응 유도로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사랑해 누나’ 무대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하루는 감정이 북받친 듯한 소감을 전했고, 장한별 역시 감사 인사로 무대의 의미를 더했다.

개별 무대에서는 각자의 색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성리는 모친을 향한 감정을 담은 ‘애가’로 깊은 울림을 전했고, 이어 무대를 이어받은 하루는 대표곡 ‘어머니의 계절’로 감정선을 이어갔다. 장한별은 애절한 보컬로 무게감을 더했고, 황윤성은 ‘난리 부르스’ 무대로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하며 현장을 끌어올렸다. 정연호는 정통 트롯 감성을 담은 무대로 안정감을 보여줬고, 이루네는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합동 무대는 콘서트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성리와 퍼포먼스 팀이 함께한 ‘흥’ 무대는 강렬한 군무로 에너지를 폭발시켰고, 정연호의 “로미오” 선언으로 이어진 ‘줄리엣’ 무대는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후 이어진 ‘무조건’, ‘오빠만 믿어’ 무대에서는 관객과 하나 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루네는 세대 공감 선곡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고, 성리와 하루는 듀엣 무대로 의외의 조합 케미를 보여줬다.

무대 후반부에는 반전 콘셉트가 이어졌다. 일부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뒤집었고, 또 다른 팀은 귀여운 콘셉트로 대비되는 매력을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하루의 감성 무대와 장한별의 폭발적인 가창력 무대 역시 관객 반응을 끌어냈다. 성리는 강렬한 스타일링과 함께 무대를 장악하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유지했다.

공연 막바지에는 깜짝 순간도 있었다. 하루의 소개로 MC 장민호가 객석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출연진들은 환호로 화답했고, 짧은 교감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어 TOP6는 대표곡을 함께 부르며 관객과 호흡을 맞췄고, 앙코르 무대를 끝으로 첫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무명전설’ 전국 투어는 안양을 시작으로 창원, 서울, 울산, 춘천, 대구, 수원, 대전, 고양, 광주, 부산, 부천, 전주, 청주 등으로 이어지며 팬들과의 만남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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