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결산③] 한국 야구 역사의 세대교체, '진별'과 '뜬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승엽(41)이 선수 시절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0월 3일, 이승엽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만원 관중의 축하를 받으면서 현역 선수로서 시절에 막을 내렸다.
199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승엽은 1997년 32홈런으로 첫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후 1999년, 2001년, 2002년, 2003년에 홈런왕이 됐다. 2003년에는 56홈런으로 당시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승엽은 이후 일본 무대로 진출했다. 부침도 있었으나, 일본에서 159개의 홈런을 날린 뒤 2011년 친정 팀 삼성 유니폼을 입으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2012년 시즌부터 올해까지 '국민 타자'의 발자취를 남겼다.
1994년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데뷔한 이호준(41)도 떠났다. 2000년 SK 와이번스로 이적했고 2012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뒤 NC 다이노스로 옮긴 이호준이 24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20년이 넘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모두 205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82 337홈런 1265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6번째로 많은 경기를 뛰었고 4번째로 많은 홈런을 쳤다. 오랫동안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현역 생활을 마치게 됐다.
이호준은 올해 마지막까지 가지는 못했으나 포스트시즌 타자 최고령 출전 신기록(41세 8개월 13일)과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루타(42루타), 최다 타점(14개) 기록을 남기고 은퇴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

이정후는 올해 넥센에 입단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졸 신인 최초로 144경기, 전경기 출장하면서 신인 최다 안타(179개), 고졸 신인 최다 득점(111점) 기록을 세웠다. 타율은 0.324, 이정후는 올해 활약으로 지난 6일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에 올랐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구단과 올해 연봉 2700만 원에서 307.4% 오른 1억1000만 원에 2018년 시즌 연봉 협상을 마쳤다.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지만 한국 야구계에 '신인'의 역사를 바꾸는 등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SSG 대형 FA 영입 필요하다… '재수 없었다'고 생각하면 내년에는 진짜 9등이다
2026-10-11
-
KIA 죽으라는 법 없었다, 칼 갈던 실력자가 여기 있었네… 내년 KIA 개막 마무리 결정됐나
2026-10-11
-
김경문 마지막 작품 남기고 떠난다…한화 10년 미래를 이끌 거포 포수의 탄생 "2할3푼 정도 칠줄 알았는데"
2026-10-11
-
생애 첫 5안타로 폭격했지만, 이제는 롯데를 응원한다 "레이예스 선수, KIA전 4안타는 쳐야죠"
2026-10-11
-
바닥찍었던 감 살아난다! LG 구한 송찬의의 반성과 각오 "응원에 맞는 선수 되도록 노력하겠다"
2026-10-10
-
LG 웃다가 좌절했다, KIA 칼자루 놓지 않았다… 치열했던 3위 싸움, 내일로 끝날까
2026-10-10
추천 콘텐츠
-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난리 났는데…美 대학풋볼 금발 미녀 충격 정체…원본 영상 비교했더니 'AI 합성' 의혹
2026-10-11
-
"감독 바꿔도 안 될 수 있다" 이천수의 섬뜩한 경고…'축구화 패대기' 김민재까지 언급, 韓 축구대표팀 내부 분열 우려
2026-10-11
-
'이건 부럽다' 한국은 내분 봉합 시급, 일본은 브라질에 설욕 승부수…"11월에는 스리백 버리고 포백 꺼낸다"
2026-10-11
-
"정말 귀엽다" 완전 아이돌! 뉴진스 하니 닮아 한국까지 알려졌다…日 배드민턴 요정, 21번째 생일에 축하 쇄도
2026-10-11
-
[포토S] 경기장 빠져나가는 정우주
2026-10-10
-
[포토S] 김서현, '아쉽다'
2026-10-10
많이 본 기사
-
"이강인이 최고다" 스페인 팬들이 직접 선택했다…'3골 1도움' 경쟁자도 제치고 이달의 선수 우뚝→PSG 떠난 지 두 달 만에 개인상 4개 '초대박'
2026-10-10
-
레이예스 고의4구에 빗발친 야유, 김태형 감독 "염 감독 그런 스타일 아닌데… 단기전처럼 했지"
2026-10-10
-
한화 새 사령탑 발표 임박했나 "아직 정해진바 없다…류지현 감독은 후보 중 1명"
2026-10-10
-
이정후 팀 떠나게 하려면 이렇게 해라? 美 황당 분석까지, 이러니 기량 발휘할 수가 있나
2026-10-11
-
삼성 뜻밖의 횡재인가, 대체 왜 잘 던지지?…불펜→첫 선발 등판, 亞 쿼터 외인이 해냈다
2026-10-10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