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결정적인 헤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로파리그 결승으로 이끈 마루안 펠라이니가 유로파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12일(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는 홈페이지와 SNS에 펠라이니를 UEL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펠라이니는 셀타 비고와 UEL 4강 2차전에 선발 출전, 전반 17분 머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 뒤 맨유는 후반 40분 론카글리아에게 실점했으나 결과는 1-1 무승부. 맨유는 1, 2차전 합계에서 2-1로 UEL 결승에 올랐다.

펠라이니와 이주의 선수 경쟁 상대는 아약스를 상대로 2골을 몰아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였다. 하지만 투표를 거친 끝에 펠라이니가 라카제트를 누르고 UE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맛봤다.

[영상] 유로파 결승행 주역, 마루앙 펠라이니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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