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린 러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중요한 상황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홈런을 쳐서 기쁘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 8-2 승리를 이끌고 소감을 남겼다.

러프는 "중요한 상황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홈런을 쳐서 기쁘다. 집중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던 것이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게 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러프는 팀이 2-1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에 한화 선발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좌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23일 경기에서 러프는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 도중에 빠졌다. 러프는 "부상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팀에서 관리를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완벽한 몸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몸 상태가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