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윤성환이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 호투로 팀 8-2 승리를 이끌었다. 윤성환은 시즌 5승(5패)을 챙겼다. 최근 선발 3연승이다.

윤성환은 "팀이 연승하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이지영 리드도 좋았다"며 타자들과 이지영 리드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성환은 지난 13일 kt 위즈와 경기부터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00구 이상을 던지고 있다. 윤성환은 "3경기 연속 100개 던지는 것은 힘들다. 한계 투구 수를 넘지 않게 던지려고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한 질문에 윤성환은 "캠프부터 목표를 10승으로 잡았다"며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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