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8일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일본에 2-3으로 졌다. 치열한 공방전 끝 후반 막판 골을 내주고 대회 1패째를 안았다.
이날 90분 내내 활발히 뛰어다닌 이민아는 "너무 아깝고, 아쉬웠던 경기 였다"고 돌아봤다. "먼저 실점을 했지만, 선수들이 힘을 합쳐서 한점씩 따라가고 최선을 다했는데, 승리하지 못했다"고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이민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2,3차전 경기를 바라봤다. "아직 끝난게 아니다"면서 "다른 팀도 어떤결과를 낼지 모르기 때문에 남은 시간 회복잘하고 집중해서 반드시 승리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민아는 "앞으로 일본리그를 뛴다고 특별히 이번경기에 대해 의식하지 않았다"면서도 "너무너무 이기고 싶었던 경기였다"고 했다.
활약이 돋보였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꼬집는 건 득점을 올린 한채린과 마찬가지. 이민아는 "개인적인 패스 미스와 실수가 너무 아쉽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자신있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팀에 항상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스스로를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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