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안컵 티켓 가격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한준 기자] 2017년 동아시안컵이 8일 여자부 첫 경기로 막을 올렸다. 메인 이벤트는 남자부 경가. 9일 오후 4시 30분 한국과 중국, 저녁 7시 15분 일본과 북한의 경기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금요일 밤 여자부 한일전이 열린 지바 소가 스타디움에 3,080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총 4만 9,9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남자부 경기는 토요일에 열리는 만큼 더 많은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팬들에 따르면 일부 경기는 이미 매진이 임박했다.

동아시안컵 티켓은 남자부 최고액 티켓이 18,000엔(약 18만 원)에 달한다. 물론 이는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VIP 라운지 바로 옆의 ‘페어 시트’ 가격이다. 총 110석 밖에 마련되어 있지 않은 페어 시트는 인당 4매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 선수 입장부터 생생하게 볼 수 있는 '18만원' 페어시트 구역 ⓒ한준 기자


그 외 티켓은 구역 별로 카테고리1~4로 구분되어 있다. TV 화면과 같은 각도로 볼 수 있는 본부석 1,2층이 카테고리1. 사전 예매 시 8,200엔(약 8만 2천원), 현장 구매시 8,700엔(약 8만 7천원)이다. 본부석과 양 측 골대 사이 공간이 카테고리2. 카테고리2는 사전 예매시 4,600엔(약 4만 6천원), 현장 구매 시 5,100엔(약 5만 천원)이다.

카테고리 1,2만 지정석이다. 본부석 맞은 편 중앙 1,2층이 카테고리3이다. 자유롭게 착석할 수 있는 자리다. 예매시 3,500엔(약 3만 5천원), 당일 구매시 4,000엔(약 4만원). 양쪽 골대 뒤가 카테고리4. 역시 비지정석으로 성인은 예매 2,600엔, 현장 3,100엔, 고교생은 예매 1,500엔, 당일 2,000엔, 소학생은 예매 800엔, 당일 1,300엔이다.

여자 축구의 경우 본부석 중앙이 카테고리1, 나머지 전 구역이 비지정석인 카테고리2다. 카테고리1은 예매 3,600엔, 당일 4,100엔이다. 카테고리2는 성인 예매 1,500엔, 당일 2,000엔, 고교생 예매 1,000엔, 당일 1,500엔, 소학생 예매 500엔, 당일 1,000엔이다. 

남녀부 통틀어 가장 싼 티켓이 한화로 5천원. 남자부로 한정하면 8천원이다. 성인 기준 2만 6천원이 가장 싸다. 당일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싼 티켓은 3만 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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