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목표를 밝혔다.
듀란트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40세까지 뛸 수 있을 거 같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나 자신과 싸움이 될 것이다. 물론 정신적으로 그렇게 오래 뛸 준비가 되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농구를 즐기고 있다. 아직 20대고, 황금해인 30세를 맞이하려고 한다. 기다리기 힘들 정도로 기대된다"라며 "매일 경기를 준비하는 게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모든 부분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듀란트는 2007-08시즌 NBA에 입성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 높은 타점의 정확한 슛으로 리그 최정상급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듀란트는 다행히 커리어 내내 큰 부상이 많지 않았다. 2014-15시즌 발 부상으로 단 27경기 출전에 그친 것을 제외하면 그리 큰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듀란트는 정신적으로 무장해야 시즌을 오래 이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NBA에서 오랫동안 뛰어온 선수들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다"라며 "내가 농구를 할 때 세상에 좋은 일을 하는 것 같다고 느낀다. 그렇게 계속 느낀다면 아마도 계속 농구를 하고 있을 것이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관련기사
- 르브론 제임스 "아직 은퇴 시기 생각 안 해"
- 어떤 말보다 따끔했던 최태웅 감독의 침묵
- 올스타 투표 마감 3일 앞두고 르브론 제임스, 2차 집계 1위로
-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고민거리 #블로킹 #세터
- 강소라, 풍만한 몸매 드러낸 드레스
- 드레이먼드 그린 "GSW 4명, 모두 올스타전 나설 수 있어"
- [SPO 톡 영상] '2년 연속 올스타' 황택의 "올스타전 세리머니? 비밀이다"
- [We-V 프리뷰] 우리카드의 봄, '연승 행진' 절실하다
- [SPO 톡 영상] 1,000 블로킹을 앞둔 이선규가 말하는 #블로킹 #양효진 #봄 배구
- [SPO 시선] '서브', KB 손해보험을 버티게 하는 힘
- 끊이지 않는 오심 논란, 프로 농구가 멍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