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목표를 밝혔다.

듀란트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40세까지 뛸 수 있을 거 같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나 자신과 싸움이 될 것이다. 물론 정신적으로 그렇게 오래 뛸 준비가 되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농구를 즐기고 있다. 아직 20대고, 황금해인 30세를 맞이하려고 한다. 기다리기 힘들 정도로 기대된다"라며 "매일 경기를 준비하는 게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모든 부분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듀란트는 2007-08시즌 NBA에 입성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빠른 스피드, 높은 타점의 정확한 슛으로 리그 최정상급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듀란트는 다행히 커리어 내내 큰 부상이 많지 않았다. 2014-15시즌 발 부상으로 단 27경기 출전에 그친 것을 제외하면 그리 큰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듀란트는 정신적으로 무장해야 시즌을 오래 이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NBA에서 오랫동안 뛰어온 선수들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다"라며 "내가 농구를 할 때 세상에 좋은 일을 하는 것 같다고 느낀다. 그렇게 계속 느낀다면 아마도 계속 농구를 하고 있을 것이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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