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27일(한국 시간) "로엔조 케인을 영입한 밀워키가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왕웨이중을 방출했다. 왕웨이중은 KBO 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대만 언론에서 먼저 나온 왕웨이중의 NC 입단설에 더욱 힘이 실리는 소식이다.
왼손 투수인 왕웨이중은 2013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루키 리그를 보낸 뒤 같은 해 룰 5 드래프트를 거쳐 밀워키로 이적했다. 룰 5 드래프트 규정에 따라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90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는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0을 남겼다. 빅 리그에서 불펜 투수를 맡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 코스를 밟았다.
NC가 왕웨이중을 영입하면 첫 대만 국적 KBO 리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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