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지 워리어스 94는 오는 17일 새벽 4시부터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된다.

- 맥그리거 비롯해 마이클 비스핑, 요안나 옌드레이칙 등 배출한 '케이지 워리어스' 국내 생중계
- 브라이언 볼랜드, 벨기에 최초 케이지 워리어스 챔피언 도전… 상대는 '무패 파이터' 토푸리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너 맥그리거의 뒤를 이을 종합격투기 스타가 등장할까.

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맥그리거를 탄생시킨 유럽 최고의 종합격투기 대회 케이지 워리어스(Cage Warriors) 94번째 대회가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벨기에 종합격투기의 자존심인 브라이언 볼랜드와 스페인의 무패 파이터 일리아 토푸리아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공석인 밴텀급 챔피언 자리를 차지할 파이터는 누가 될지 오는 17일 새벽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SPO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볼랜드는 2012년 데뷔해 7승 1패 전적을 쌓았다. 지난해 케이지 워리어스에 입성한 이후에는 2전 전승을 달리는 중이다.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벨기에 종합격투기와 나의 여정을 조명해 준 모든 미디어와 기자들에게 고맙다"며 "난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토푸리아는 스페인 출신의 무패 파이터다. 2015년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하고 5번 싸워 모두 이겼다. 5번 모두 서브미션 승리라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최근에는 U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지미 마누와 등과 함께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키운다.

토푸리아 또한 SNS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 것이다. 전 세계가 일리아 토푸리아가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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