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상황 발생하면 정인욱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앞서 투수 정인욱 활용에 대해 언급했다.

정인욱은 지난 15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펼쳤다. 당시 선발투수 한기주가 1이닝 5실점으로 일찍 무너진 상황에서 정인욱은 긴 이닝을 던지며 불펜 피해를 최소화했다.

정인욱은 이후 16일 1군에서 말소됐다. 긴 이닝 투구로 정인욱은 등판할 수 없었고 불펜 보강을 위한 김 감독 선택이었다.

김 감독은 "정인욱이 길게 던져줘서 불펜에 무리가 가지 않았다. 퓨처스리그로 내리면서 잘 준비하라고 했다. 상황이 발생하면 기회를 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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