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가요계에 데뷔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K팝 역사상 최대 규모, 최장 기간의 데뷔 프로모션을 가진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드디어 모두 모였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지난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12명 완전체로 데뷔했다.

이달의 소녀는 데뷔 전부터 K팝 역사에 자신들의 이름을 새겼다. 무려 15개월에 걸친 초대형 데뷔 프로모션을 펼친 것. 데뷔 전부터 실력을 검증받겠다는 각오가 담긴 프로젝트로 이달의 소녀는 화제를 모았고, 긴 기다림 끝에 완전체로 뭉쳤다. ‘2018 기대주로 평가 받으며 모두의 관심 속에 데뷔한 이달의 소녀를 숫자로 표현했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가요계에 데뷔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542 그리고 #684

542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이 모두 공개되기 까지 걸린 숫자다. 2016105일 첫 번째 멤버 희진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20183월 마지막 멤버 올리비아 혜까지, 이달의 소녀 12명의 멤버가 공개되기까지는 542일이 걸렸다.

684는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로 데뷔하기까지 걸린 숫자다.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 고원, 올리비아 혜 등 12명의 멤버가 공개되고, 1/3, 오드아이써클, yyxy 등 유닛으로 활동한 이달의 소녀는 지난 19일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LOONAbirth)’에서 완전체 데뷔를 알리며 긴 기다림을 끝냈다.

▲ 이달의 소녀 유닛 3분의 1.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 이달의 소녀 유닛 오드아이써클.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 이달의 소녀 유닛 yyxy.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3 _ 12명의 멤버가 구성한 유닛의 수

이달의 소녀 유닛은 총 3개다. 희진, 현진, 하슬, 비비로 구성된 이달의 소녀 1/3’과 김립, 진솔, 최리가 뭉친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이브, , 고원, 올리비아 혜로 구성된 이달의 소녀 yyxy’가 이달의 소녀의 유닛이다. 3개의 유닛에 여진이 뭉쳐야 비로소 이달의 소녀의 풀파워가 가동된다.

이달의 소녀 유닛은 독특하다. 대부분 아이돌 유닛이 팀에서 나눠지는데, 처음부터 이달의 소녀는 한 세계관 안에서 세 개의 독자적인 팀 구조를 가지고 탄생했다. 하나의 팀이 세 개의 유닛으로 쪼개지는 것이 아니라, 세 개의 팀이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구조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가요계에 데뷔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2200 그리고 #3000 _ 프리미어 그리팅과 데뷔 콘서트에 모인 팬들

이달의 소녀가 12명 완전체로 팬들과 처음 만난 프리미어 그리팅에는 모두 2200명이 모였다. 지난 6월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라이브홀에서 열린 프리미어 그리팅-라인 앤 업에는 12명의 완전체를 보기 위한 2200명이 모였다. 이달의 소녀는 이 공연에서 완전체 스페셜 무대를 공개하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전부터 의미있는 기록을 쓴 이달의 소녀는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에서도 기록을 썼다. ‘루나벌스K팝 걸그룹 최초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단독 데뷔 콘서트. 이달의 소녀는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3000석을 모두 매진시키는 기염을 보여주며 역대급 걸그룹 행보를 알렸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가요계에 데뷔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100_ 이달의 소녀 멤버들이 기록한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만은 이달의 소녀 각 멤버별 솔로 싱글 앨범 뮤직비디오 조회수다. 정식 데뷔를 하기도 전인 지난 4, 이달의 소녀는 희진부터 올리비아 혜까지 모든 멤버가 각자의 솔로 싱글 앨범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가요계에 데뷔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99_ 데뷔 프로젝트

2년이 걸린 데뷔 프로젝트는 ‘99억 프로젝트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과 유닛을 공개할 때마다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이 공개됐는데, 이 모두가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것. 이달의 소녀는 프랑스,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미국, 헝가리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달의 소녀는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공개할 수 있었다.

올리비아 혜는 국내 최초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경험을 했다.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되면서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뮤직비디오를 쭉 보시면 세계일주를 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진은 큰 프로젝트여서 시간이 걸렸지만 더 완성되고 고퀄리티의 이달의 소녀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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