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넌' 포스터. 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더 넌'이 9월 19일 개봉을 확정, 추석대전에 합류한다.

영화 '더 넌'은 루마니아의 젊은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을 의뢰받아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수녀원을 조사하면서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컨저링'과 '애나벨'보다 앞선 이야기로, '컨저링2'에서 수녀의 모습으로 등장, 최강 공포를 선사한 바 있는 최악의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다.

악령 발락 역의 보니 아론스는 독특한 외모로 '멀홀랜드 드라이브' '드래그 미 투 헬' 등에서 공포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 '컨저링'의 주역 베라 파미가의 동생 타이사 파미가가 주연을 맡아 언니 못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넌'의 개봉일이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에서 극장가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추석 시즌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나 사극이 대세를 이룬다.

올 추석에도 영화 '물괴'와 안시성' '명당' 등이 개봉을 확정 했으며, JK필름에서 제작하는 '협상'이 추석 대전에 가세한 상황이다.

과연 '더 넌'이 공포 장르, 그것도 국내 영화가 주를 이루는 추석 극장가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넌'은 9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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