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약 100경기를 진행했다. 상위권 구단들은 좋은 성적표를 만들기 위해 힘껏 질주 중이다.
100경기를 치른 상위권 팀들은 순위표를 바라보며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위해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를 수급하고 그렇지 못한 하위권 팀들은 트레이드를 통해 서서히 다음 시즌 구상에 돌입했다. 시즌 3분의 1 가량이 남은 시점에 아메리칸리그는 윤곽이 드러난 지구도 있고, 혼전 양상을 띄는 지구도 있다.
◆ 아메리칸리그 동부
뉴욕 양키스가 2012년 이후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근접했다. 현재 57승 43패 승률 0.570을 기록하며 지구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51승 49패 0.510)에 6경기 차이로 앞서있다.
타격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에서 준수한 성적으로 동부지구 1위를 질주 중이다. 0.257(아메리칸리그 4위)/0.325(3위)/0.433(2위)의 공격 지표는 팀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불안 요소는 선발 투수진이다. 양키스 선발진은 579⅓이닝을 소화했다. 이는 탬파베이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공동 10위에 해당한다. 선발 평균자책점마저 4.32로 11위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3.22(5위)로 비교적 나쁘지 않으나 선발진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은 계산되는 야구가 되지 않는다는 불안 요소가 내재해 있음을 뜻한다.
30일까지 양키스 올 시즌 최다승 투수는 나단 에오발디(25).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 중이다. 높은 평균자책점에 비해 많은 승수를 챙기고 있으나 경기 당 평균 6이닝을 채 소화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최근 몇 년간 부상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CC 사바시아와 팔꿈치 부상 이후 제 기량을 찾지 못하는 다나카 마사히로 역시 불안 요소다. 볼티모어와 6경기 차이가 순식간에 좁혀질 수 있다.
◆ 아메리칸리그 중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2위를 달리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1강 체제가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61승 39패 승률 0.610으로 2위 미네소타 트윈스(52승 48패 승률 0.520)와 9경기 차.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패하며 우승 반지를 끼지 못했으나 올 시즌은 확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 중심에 서 있던 신시내티 레즈의 조니 쿠에토를 영입했다. 확실한 선발 투수를 영입했으나 캔자스시티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오클랜드의 '슈퍼 유틸리티' 벤 조브리스트까지 영입하며 투수진과 야수진을 두껍게 만들었다.
캔자스시티의 최대 강점은 불펜 '3대장'이다. 켈빈 에레라, 웨이드 데이비스, 그렉 홀랜드가 구축하고 있는 필승조는 상대 팀 추격 의지를 꺾기에 충분하다. 2.19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WHIP 1.07의 기록은 아메리칸리그 2위다.
타격라인 역시 0.272(2위)/0.322(5위)/0.409(6위) 중상위권이다. 약점은 양키스와 마찬가지로 선발진에 있다. 캔자스시티 선발진이 소화한 553이닝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콜로라도 로키스(533⅔이닝)에 이어 29위. 평균자책점도 4.31로 아메리칸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쿠에토의 합류로 캔자스시티 선발진이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아메리칸리그 서부
격전 지역이다. LA 에인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6월 27일 에인절스는 37승 37패 5할 승률로 휴스턴에 5경기 차가 났다. 에인절스는 추격에 성공하며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으나 그것도 잠시였다. 그러나 한 달의 시간이 흐른 30일 1경기 차로 추격하는 데는 성공했다.
휴스턴의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은 618⅓이닝.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도 3.92(4위) 준수한 선발 야구를 진행 중이다. 불펜진 역시 윌 해리스, 루크 그레거슨, 팻 네섹을 필두로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팀 승리와 순위를 지켜내는 핵심 역할을 한다.
에인절스도 휴스턴과 마찬가지로 선발진의 활약이 눈에 띈다. 에인절스 선발진은 617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휴스턴과 비슷한 이닝을 소화했으나 실점을 더 적게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불펜이다. 3.52로 나쁘지 않으나 상위권 경쟁에 있어 약점이 될 수 있다.
양 팀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에인절스는 트레이드로 데이비드 머피와 데이비드 데헤수스를 영입하며 외야를 보강했다. 휴스턴은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 스캇 카즈미어를 영입하며 선발진에 힘을 더하며 시즌 막바지 경쟁에 불을 붙였다.
[영상] 팀 당 100G 이상, 그들의 현주소- AL①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사진] 그렉 홀랜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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