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야 방수포를 어느 정도 정리한 인천SK행복드림구장. ⓒ 인천,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비가 그쳤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 더블헤더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더블헤더로 열린다. 5일 두 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6일 오후 3시에 더블헤더 1경기, 경기 후 30분 뒤 2경기가 바로 열릴 예정이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더블헤더 1경기가 열릴지 미지수였다. 그러나 정오를 기준으로 비가 그쳤고 운동장 정비에 들어갔다. 이틀 동안 내린 많은 비로 운동장은 상처를 입었지만 오후 3시에 맞춰 첫 경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추가로 비가 오는 등 변수가 없으면 2경기 모두 무리 없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 트레이 힐만 감독.ⓒ 한희재 기자
더블헤더 첫 경기에 KIA는 선발투수로 헥터 노에시, SK는 박종훈을 세운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이날 더블헤더 경기 운영에 대해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진행 상황에 따라 두 번째 경기 선수 기용 등이 달라질 수 있다. 라인업도 첫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1경기 SK 선발 라인업은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최정(3루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나주환(2루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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