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의 캠프 61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시 NH 인재원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대한민국 야구의 꿈나무들이 바라는 가을 야구가 있다. 고양시에서 열리는 레전드 박찬호의 유소년 야구 캠프 '캠프 61'이다. 캠프 61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시 NH 인재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캠프 61에 의미 있는 얼굴이 찾아온다. 1회 캠프 참가자였던 김혜성(넥센 히어로즈)이 코치진으로 참여하는 것. 올 시즌 히어로즈의 2루 자리를 든든하게 지켰던 김혜성은 캠프 출신 1호 코치가 되는 것에 "영광스럽다"며 기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코치진으로 △박찬호 △재활 트레이닝 전문가 차명주 교수 △한화 이글스 정근우 김태균 이성열 △롯데 자이언츠 오현택 송승준 민병헌 △KT 위즈 황재균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 김혜성 △샌디에고 파드레스 홍성흔 코치가 꿈나무들과 함께 호흡한다.

MLB 공식 스폰서인 윌슨이 용품을 지원하고 뉴에라, 스파이더, 루디, 시다스 등 분야별 최고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스포츠 에이전시 브리온 컴퍼니가 캠프를 지원할 예정이다.

캠프61을 총괄하는 홀오브페임컴퍼니의 이준 대표는 "매년 진행하는 캠프지만 항상 이 시기엔 묘한 기대감과 설렘이 있다. 아마도 캠프로 인해 변화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에 대한 기대감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 고양시 박찬호 유소년캠프 캠프61은 지난달 29일에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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