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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 배영수' 두산에서 다시 만난다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01월 11일 금요일
▲ 두산 베어스 투수 배영수가 자신의 상징과 같은 등번호 25번을 다시 달고 마운드에 오른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의 2019년 등번호가 거의 확정됐다. 10일 외야수 조수행과 투수 박성모가 상무에 합격하면서 일부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등번호 주인은 베테랑 투수 배영수다. 배영수는 25번을 배정 받았다. 배영수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푸른 피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동안 줄곧 25번을 달았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면서 등번호를 37번, 33번으로 바꿨다가 올해 두산과 연봉 1억 원 계약을 맺으며 초심과 같은 등번호를 되찾았다. 

지난해까지 두산 25번의 주인은 포수 양의지였다. 양의지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NC 다이노스와 FA 계약을 맺고 이적하면서 주인 없는 번호가 됐다.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하는 배영수는 그의 상징과 같은 25번을 다시 달고 마운드에 오른다. 

외야수 백민기는 백동훈으로 개명하면서 등번호도 바꿨다. 지난해는 62번을 썼는데 올해는 49번을 받았다. 49번은 2017년까지 두산 주전 우익수로 활약한 민병헌의 등번호였다. 

백동훈은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맺은 민병헌의 보상선수로 두산에 합류했다. 백동훈은 이제 민병헌의 등번호까지 이어 받으며 민병헌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 가게 됐다. 지난해 49번을 달았던 투수 박신지는 올해 40번을 선택했다. 

투수 이현승은 48번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정든 48번을 떼고 3번으로 고쳐 달았는데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이현승은 1년의 외도를 마치고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하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을 때 함께했던 48번을 다시 단다. 3번은 신인 포수 송승환이 이어 받는다. 

내야수 류지혁은 8번에서 17번으로 바꿨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한번 바꿔보고 싶었다고 한다.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9번을 선택했다. 2019년 신인 1차 지명 기대주 김대한은 프로 생활 첫 등번호로 38번을 배정 받았다.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투수 이형범은 68번을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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