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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 "마음이 아프고 참담"→제이지스타 "미교, 허위사실-이상행동"[종합]

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2019년 04월 16일 화요일

▲ 가수 미교.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미교가 소속사 제이지스타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알려온데 이어, 제이지스타 측도 다시 입장을 밝혔다. 

제이지스타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미교와의 법적 분쟁은 최대한 피하고 원만하게 사건을 해결하려 하였으나, 전속계약을 명백히 위반한 미교가 전속계약의 일방적인 해지를 통지하여 부득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미교 측이 본인 SNS와 언론 매체를 통해 밝힌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미교는 노래와 방송 태도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조언했던 내용을 모욕과 폭언이라 왜곡하고 있고, 당사는 전속계약에 따른 정산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교는 활동 도중 매니저가 사다준 도시락을 기분이 나쁘다며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다른 가수들을 이유 없이 폄훼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으며 지난해 사무실에서 형사상 문제가 될 만한 심각한 행동을 했다"고 폭로했다.

제이지스타 측은 "이런 상황에도 미교를 포용하려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교가 도리여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당사의 명예를 훼손해 정당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교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전속 계약 해지 취지로 내용증명을 보냈고, 이에 제이지스타도 지난 2월 미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미교는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출연과 9일 YG플러스를 유통사로 새 음원도 발표했다. 그간 멜론과 손잡고 음원 유통을 해온 미교는 소속사와 분쟁으로 YG 플러스로 유통사를 옮겼다. 이로써 미교는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협의 없이 새 음원을 준비한 셈이 된다. 

▲ 미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출처l미교 SNS

미교의 전속계약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교는 그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해왔다. 15일 에 "아프지 않고 기운내려면 몸 보신해야지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하는가 하면, 서울 신촌에서 버스킹하는 사진과 함께 "노래할 수 있음에 감사"라는 글귀를 올리곤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교가 전속계약 분쟁을 두고 간접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 가수 미교.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미교는 자신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해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쓰기도 했다. 미교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018년 1월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해 오다 회사의 부당한 대우와 정산 문제를 이유로 2018년 11월 20일 내용증명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발송했고, 제이지스타는 2018년 12월 3일 저의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내용증명을 통해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이지스타나 저는 모두 계약해지 의사를 확인한 바 있고 제이지스타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계약해지로 계약의 효력은 없는 상태"라며 "계약과 관련해 제약이 없고 저의 가수 활동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제이지스타가 언론을 통해 가수 활동을 문제를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 부정확한 내용으로 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 같아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교는 "나는 그 어느 회사와도 손을 잡고 있지 않은 상태임을 확실히 말씀드리며, 기사에서 언급하신 곳은 제 음원 유통만 담당하는 곳"이라며 "회사와 본인 모두 계약은 이미 종료된 상태라는 점에 대하여는 이견이 없는 상태이고 계약 기간 내 서로 간의 문제는 현재 소송 진행 중으로 법원의 판결로 진실을 가리면 될 문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래도 함께 같이 식구로 있었던 곳에서 이렇게 하시니 마음이 아프고 참담하다"며 "회사와 저 아름다운 결말은 아니더라도 더는 나쁜 상황으로 안 갔으면 하는게 바람"이라고 말했다.

1992년생인 미교는 2014년 걸그룹 단발머리로 데뷔했지만 팀 해체 이후 미교라는 이름으로 솔로로 활동했다.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커버한 동영상을 게재해 유튜브 조회 수 50만 뷰 넘는 등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2017년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을 공개해 존재감을 뽐냈으며, 이 과정에서 제이지스타의 지원으로 양측간 연이 시작됐다. 이에 지난해 1월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맺어 첫 음반 ‘유&아이’를 내고 솔로 가수로 나섰다. 또한 SBS 음악 경연 예능 프로그램 ‘더팬’에도 출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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