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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한 호날두 "난 항상 잘했어, 16년 '숫자'가 말해준다"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19년 06월 10일 월요일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꾸준한 경기력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포르투갈은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두 드라고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꺾었다.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호날두의 유로2016 우승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국가 대항전 트로피다. 클럽에선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지만 늘 부족한 것으로 꼽혔던 'A 대표팀' 커리어도 채워가고 있다.

이번 네이션스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도 스위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스위스와 경기력은 비등했지만 차이를 만든 것은 호날두의 골 감각이었다.

경기 뒤 호날두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내가 잘하지 못했던 적은 없다. 16년의 숫자가 그렇다고 말해준다"며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내 선수 생활 내내 보여줬다. 숫자가 그렇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호날두의 자부심엔 이유가 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CP(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치면서 803경기에 출전해 무려 601골을 넣었다. 도움도 213개나 올렸다. 포르투갈의 유니폼을 입고서도 157경기에 나서 88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에서 2002-03시즌 30경기에 출전한 뒤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론 매년 40경기 이상에 나서면서 부상 없이 강한 선수로 이름을 높였다. 꾸준한 것으로 치면 이론의 여지가 없다. 2006-07시즌 이후론 매년 20골 이상을 넣었다.

이제 34살이지만 우승 욕심은 여전하다. 호날두는 "모두를 돕고, 팀이든 개인이든 트로피를 받는 것이다. 하지만 트로피에만 집착하진 않는다. 우승은 자연스럽게 달성하는 것이다. 확실히 나는 우승을 좋아한다. 거짓말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대해 호날두는 "3개의 트로피를 들었고 잘해냈다.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 충분했을까? 나는 잘 모르겠다.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맡겨둬야 할 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평가할 일이지, 나는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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