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9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 조니 쿠에토(29,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제이콥 디그롬(27, 뉴욕 메츠)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MLB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두 선수의 키는 쿠에토 180.34cm, 디그롬 193.04cm로 13cm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러나 공을 놓는 높이는 약 175cm로 같았다. 스탯캐스트는 손에서 공이 떨어지는 순간도 확인했다. 디그롬은 머리보다 앞에서, 쿠에토는 머리 위에서 공을 던졌다. FOX스포츠 해설진은 "디그롬이 더 크게 다리를 벌리고 공을 최대한 앞으로 끌고 나와 던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쿠에토가 1991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잭 모리스(당시 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2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완투한 아메리칸리그 투수가 됐다. 모리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10이닝 동안 공 126개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미네소타의 우승을 이끌었다. 쿠에토는 9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캔자스시티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캔자스시티는 시리즈 2승째를 챙기며 우승에 한 발 앞서갔다.
◆ 에스코바, PS '11G 연속' 안타 행진
알시데스 에스코바(29, 캔자스시티)가 포스트시즌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5회 무사 1, 2루에서 2차례 번트 실패 후 적시타를 때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만든 에스코바는 8회 1사 3루에서 적시 3루타를 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세스페데스 '1차전 굴욕' 씻는 수비
1차전에서 에스코바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 일조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0, 메츠)는 하루 만에 완전히 다른 수비를 펼쳤다. 6회 1사에서 왼쪽 담장 앞으로 뻗어 가는 알렉스 리오스의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뜬공으로 처리했다. 1차전의 굴욕을 씻는 수비였다.
[영상] 29일 MLB 투데이 ⓒ 편집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조니 쿠에토(왼쪽), 제이콥 디그롬 ⓒ MLB.com 캡처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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