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치아웃' 포스터. 제공|디엔와이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시언 김성철 허가윤 주연 '서치아웃'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서치아웃'은 516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관객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라 관객수는 5000명 대에 불과하지만, 한국영화로는 무려 51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결과라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25일 정우성 전도연 주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처음이다.

영화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과 ‘준혁’(김성철)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다. 경각심을 안겨주는 SNS 범죄 실화를 다루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역시 신작인 외화 '건즈 아킴보'가 5048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1917', '라라랜드', '엽문4:더 파이널'이 그 뒤를 차지했다. 세월호 관련 의문점을 짚는 '그날, 바다' 후속 다큐멘터리 '유령선'은 개봉일 1754명을 모아 8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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