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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정현 11회 결승포' SK, 키움과 접전 끝 7연패 탈출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0년 09월 25일 금요일
▲ SK 내야수 정현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끈질긴 싸움으로 기나긴 연패를 끊어냈다.

SK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뒤집고 뒤집히는 접전 끝에 연장 11회 정현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8-6으로 이겼다. SK는 지난 17일 NC전부터 이어진 7연패를 극적으로 마감한 반면 키움은 3연승이 끊겼다.

SK는 8회초까지 1-0으로 앞서다 8회 김태훈이 2실점해 역전을 허용했지만 9회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9회 김택형의 실점으로 경기가 연장으로 향하자 정현이 천금 같은 홈런을 터뜨려 팀 연패 탈출의 주인공이 됐다. 키움은 9회 조상우의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가 아쉬웠다. SK 이태양은 구원승으로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 양기현이 데뷔 첫 패전을 안았다.

선취점은 5회 SK에서 나왔다. SK는 2회 무사 2루, 3회 무사 1,2루 찬스를 놓친 뒤 5회초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김강민이 김창평 타석에서 2루를 훔친 뒤 이흥련 타석 때 3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상대 폭투가 나오면서 김강민이 홈까지 밟았다.

▲ 리카르도 핀토 ⓒ한희재 기자

키움이 핀토가 내려간 8회말 다시 반격했다. 전병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박정음이 2루를 훔쳤다. 1사 2루에서 김혜성의 안타 때 포수 포구 실책으로 박정음이 득점해 1-1이 됐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서건창이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SK도 9회 다시 찬스를 맞았다. 최정의 내야안타 후 대주자 채현우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로맥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고 대타 채태의 삼진 때 이중도루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김강민의 이중도루로 2사 만루가 된 뒤 이재원이 2타점 재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키움은 9회말 이지영의 안타와 허정협의 희생번트, 박준태의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든 뒤 김혜성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쳐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이 10회말 무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자 SK가 11회 정현의 선두타자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채태인의 안타와 이재원의 고의볼넷, 김성현의 볼넷으로 쌓은 만루에서 최지훈, 오태곤이 연속 2타점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키움은 11회말 2사 2루에서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 이정후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K 선발 핀토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리그 데뷔 첫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키움 최원태는 40일 만의 선발등판에서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9회 2실점한 조상우는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 조상우.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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