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정현 11회 결승포' SK, 키움과 접전 끝 7연패 탈출
작성일: 2020.09.25 22:5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끈질긴 싸움으로 기나긴 연패를 끊어냈다.
SK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뒤집고 뒤집히는 접전 끝에 연장 11회 정현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8-6으로 이겼다. SK는 지난 17일 NC전부터 이어진 7연패를 극적으로 마감한 반면 키움은 3연승이 끊겼다.
SK는 8회초까지 1-0으로 앞서다 8회 김태훈이 2실점해 역전을 허용했지만 9회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9회 김택형의 실점으로 경기가 연장으로 향하자 정현이 천금 같은 홈런을 터뜨려 팀 연패 탈출의 주인공이 됐다. 키움은 9회 조상우의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가 아쉬웠다. SK 이태양은 구원승으로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 양기현이 데뷔 첫 패전을 안았다.
선취점은 5회 SK에서 나왔다. SK는 2회 무사 2루, 3회 무사 1,2루 찬스를 놓친 뒤 5회초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김강민이 김창평 타석에서 2루를 훔친 뒤 이흥련 타석 때 3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상대 폭투가 나오면서 김강민이 홈까지 밟았다.

키움이 핀토가 내려간 8회말 다시 반격했다. 전병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박정음이 2루를 훔쳤다. 1사 2루에서 김혜성의 안타 때 포수 포구 실책으로 박정음이 득점해 1-1이 됐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서건창이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SK도 9회 다시 찬스를 맞았다. 최정의 내야안타 후 대주자 채현우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로맥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고 대타 채태의 삼진 때 이중도루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김강민의 이중도루로 2사 만루가 된 뒤 이재원이 2타점 재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키움은 9회말 이지영의 안타와 허정협의 희생번트, 박준태의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든 뒤 김혜성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쳐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이 10회말 무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자 SK가 11회 정현의 선두타자 솔로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채태인의 안타와 이재원의 고의볼넷, 김성현의 볼넷으로 쌓은 만루에서 최지훈, 오태곤이 연속 2타점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키움은 11회말 2사 2루에서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 이정후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K 선발 핀토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리그 데뷔 첫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키움 최원태는 40일 만의 선발등판에서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9회 2실점한 조상우는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