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옥빈이 OCN '다크홀'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김옥빈이 '다크홀'의 액션 연기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김옥빈은 26일 OCN 새 금토드라마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옥빈은 극 중 연기를 마시고도 변하지 않은 유일한 생존자이자 서울지방청 광수대 형사인 이화선으로 분한다. 이화선은 남편을 죽인 살인마 이수연의 전화를 받고 내려간 무지시에서 변종인간을 맞닥뜨린다.

김옥빈은 tvN '아스달 연대기' 이후 1년 반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다. 김옥빈은 '다크홀'을 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되게 흔한 좀비물 영역의 드라마인가 생각했다. 대본을 읽었는데 설정이 신선하더라. 물리면 감염이 되는 게 아니라 연기를 흡입하면 광기가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가면서 스릴러 느낌도 나고 SF적 요소도 있더라. 종국에는 크리처까지 등장하는 복합 장르다. 이런 부분이 신선하다고 느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다크홀'을 위해 체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액션이 굉장히 많아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했다. 지구력을 위해서 매일 5km를 뛰었다. 액션 합을 배우고 나서도 현장에서 굉장히 많은 연습을 했다"고 얘기했다.

'다크홀'은 싱크홀의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담는 작품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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