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UFC 197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가 결정됐다.
오는 4월 24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7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6, 미국)와 전 챔피언 존 존스(28, 미국)의 대결이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플라이급 타이틀전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29, 미국)과 랭킹 3위 헨리 세후도(28, 미국)가 맞붙다고 7일 UFC 파이트 나이트 82(UFC Fight Night 92) 방송에서 발표됐다.
'UFC 최악의 앙숙'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코미어와 존 존스. 두 선수는 지난해 1월 UFC 182에서 타이틀전을 펼치기 전부터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던 라이벌이다. 자존심을 건 이 대결에서 당시 챔피언 존스가 도전자 코미어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해 4월 존스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저질러 타이틀을 박탈당하자, 존스를 대신해 5월 UFC 182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 파이터가 바로 코미어였다.
코미어는 앤서니 존슨(31, 미국)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 10월 열린 UFC 192에서 도전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9, 스웨덴)을 꺾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코메인이벤트에 나서는 플라이급 챔피언 존슨은 8차 방어전이다. 조셉 베나비데스(31, 미국)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존슨은 이후 7번의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플라이급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존슨의 대결 상대인 세후도는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 10전 전승이고 UFC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 다니엘 코미어(왼쪽)-존 존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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