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아이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다짜고짜 돈을 빌려달라는 누리꾼의 무례한 요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이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직접 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도움이 좀 필요해서 글 남긴다"며 "급하게 4천만 원을 빌리고자 한다. 60개월(5년) 동안 월 100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갚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생활이 어려운데 지병까지 심해져 지금 일은 못 하고 있어 대출은 연체되고 생활비도 부족해서 부득이하게 급전 빌리는 중이다. 4천만 원은 대출 전체 완납과 지병 치료비, 치료하는 기간 동안의 생활비"라며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갚겠다. 여력이 된다면 선의를 베풀어 줬으면 한다"는 구구절절한 이야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이비는 이에 "4천만원이 누구 애 이름인가"라는 글을 덧붙여 당황스럽고도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방송인 홍석천, 가수 에일리 등 여러 연예인들이 SNS 등을 통한 금전 요구에 시달렸다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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