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현역 시절 '꽁지 머리'로 유명했던 김병지(46)와 100m를 12초 대에 끊은 준족의 최태욱(35)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마이크를 잡는다. 

2015-16시즌 EPL 중계권을 확보한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는 김병지와 최태욱에게 해설을 맡겼다. 지난 19일 은퇴를 발표한 김병지는 1992년 프로에 데뷔해 무려 24년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 왔던 K리그 레전드. '달변가' 솜씨를 발휘해 SPOTV에서 제 2의 축구 인생을 걷겠다는 각오다.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U-15 팀 감독인 최태욱은 고민이 있었지만 '성공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EPL 해설이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했다.

둘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설자 데뷔를 앞둔 각오, 축구 해설에 대한 평소 생각, 타 방송사 선후배 해설자들에 대한 솔직한 평 등의 속내를 밝혔다. 

[영상] 김병지 인터뷰, 편집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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