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이 25일(이하 한국 시간) 2016년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2015년 발롱도르 수상자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를 비롯해 2016년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25·AT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 30인 : 세르히오 아게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가레스 베일, 잔루이지 부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케빈 데 브라이너, 파울로 디발라, 디에고 고딘, 앙투안 그리즈만, 곤잘로 이과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코케, 토니 크로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위고 요리스, 리야드 마레즈, 리오넬 메시, 루카 모드리치,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네이마르, 디미트리 파예, 페페, 폴 포그바, 루이 파트리시오, 세르히오 라모스, 루이스 수아레스, 제이미 바디, 아르투로 비달 |
의외로 30인 명단에 빠진 선수들도 다수다. 마누엘 노이어(30·바이에른 뮌헨), 위고 요리스(29·토트넘) 등이 후보에 포함된 반면 다비드 데 헤아(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티보 쿠르투아(24·첼시)는 제외됐다.
2015-16 프리메라리가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된 얀 오블락(23·AT 마드리드) 역시 명단에 들지 못했다. 유로 2016에서 자국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이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2015-16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해리 케인(23·토트넘 핫스퍼)도 빠졌다. 칠레의 코파 아메리카 2연패에 힘쓴 알렉시스 산체스(27·아스널) 역시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27경기에 나서 24골을 기록했던 카림 벤제마(28·레알 마드리드) 이름도 빠졌다.
발롱도르는 축구계에서 개인이 받는 상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린다. 2016년부터는 지난 6년 동안 파트너십을 맺었던 FIFA(국제축구연맹)와 결별하고, 선정 방식을 변경했다. 프랑스 풋볼이 독자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최종 후보 3인 발표는 사라졌다.
25일 공개된 후보 30인에 '의외로' 빠진 선수 명단이다.
1. 카림 벤제마 (28·레알 마드리드)
2. 헤라르드 피케 (29·바르셀로나)
3. 세르히오 부스케츠 (28·바르셀로나)
4. 다비드 실바 (30·맨체스터 시티)
5. 마르셀루 (28·레알 마드리드)
6. 다비드 데 헤아 (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 얀 오블락 (23·AT 마드리드)
8. 디에고 코스타(28·첼시)
9. 해리 케인 (23·토트넘)
10. 알렉시스 산체스 (27·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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