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몬의 위증' 출연진.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솔로몬의 위증'이 탄탄한 원작과 대본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파격적인 캐스팅을 더했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제작 아이윌미디어)은 일본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왜?'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솔로몬의 위증'은 기존 학원물과 달리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동시, 복잡한 심리와 내면의 상처까지 심도 깊고 내밀하게 그려내야 하기 때문에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연기력이 필요하다. 이에 제작진은 오랜 시간 고민과 회의를 거듭하며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선택된 이들이 바로 김현수, 장동윤, 서영주, 서지훈를 비롯한 서신애, 신세휘, 솔빈, 김소희, 백철민, 안승균, 우기훈 등이다. 신선하면서도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는 개성과 연기력이 뒷받침 되는 신예들로 파격 라인업을 완성한 것.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 같은 캐스팅은 탄탄한 원작과 한국적인 색채가 녹아든 대본의 높은 완성도에 대한 제작진의 자신감을 오롯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솔로몬의 위증' 제작 관계자는 "'솔로몬의 위증'은 탄탄한 스토리의 추리극인 동시에 첨예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사회극이기도 하다"며 "원작과 제작진의 진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역할 적합도가 높은 캐스팅을 고민했고 그 결과 묵직한 메시지와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는 최적의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안방극장에서는 낯선 얼굴들이 많지만 그만큼 순수하고 신선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솔로몬의 위증'은 '태조 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전우치' 등을 통해 묵직하고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일수 PD와 신선한 필력의 김호수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와 촘촘하게 짜인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한국정서에 맞게 흥미롭게 각색된 캐릭터가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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