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조현숙 기자] 좌완 불펜을 둘러싼 뉴욕 메츠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ESPN뉴욕은 13일(한국시간) 샌디 앨더슨 단장과 테리 콜린스 감독이 좌완 불펜 성적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메츠는 좌완 불펜 핵심이던 조쉬 에진이 왼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고려하는 등 상황이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다리오 알바레스, 션 길마틴, 잭 레더시치, 스캇 라이스 등 4명의 후보가 주력으로 활약할 좌완 불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으나 썩 미덥지 않다. 4명의 시범경기 총 평균자책점은 15.43. 불...
[SPOTV NEWS=박대현 수습기자] '양키스타디움의 새로운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1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등판을 갖는다. 소속팀 뉴욕 양키스는 다나카의 오른팔 상태를 확신했다. 이날 시범경기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인 그는 지난 6일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29개의 공을 던지며 예열을 마쳤다. 양키스 단장 브라이언 캐시먼은 12일 MLB.com을 통해 “다나카가 앞으로 10년간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할지, 아니면 10일 동안만 그런 모습을 보일지 그건 내가 어떻게 할...
[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수비 훈련 도중 왼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맨(23)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15분 동안 담담하게 기자회견에 응한 스트로맨은 다음 시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12일 토론토 지역지 '토론토 스타'는 스트로맨의 기자회견 상황을 전했다. "나로 인해 팀의 분위기가 나빠질까 걱정된다"며 입을 뗀 스트로맨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팀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스...
[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시카고 컵스의 조 매든 감독이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CJ 에드워즈(25)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에드워즈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지난해와 확연히 다르다며 ‘컵스 미래의 1선발’을 높이 평가했다.에드워즈는 2014시즌 시범경기에서 1경기 선발 등판해 2.2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하며 평균자책점 10.12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드워즈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대3으로 지고 있을...
[SPOTV NEWS=김건일 수습기자] 좌완 베테랑 투수 클리프 리가 왼쪽 팔꿈치에 대한 2차 검진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다쳤던 왼쪽 팔꿈치에 다시 이상이 생겼다.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에 따르면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를 비롯한 다수의 의사들이 리에 대한 2차 검진 결과, 왼쪽 굴곡근 회내근에 이상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5월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리는 재활 과정을 거치며 2015시즌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6일, 휴스턴과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던졌으나 다...
[SPOTV NEWS=조영준 기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캔자스시티의 전력이 올해도 심상치 않다. 캔자스시티는 현재(11일 기준) 2015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캑터스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7번의 시범경기에서 6승 1패를 승률 0.857을 기록하고 있는 캔자스시티는 지난해 가을의 상승세를 올 봄에도 이어가고 있다.정규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시범경기는 승패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경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정규시즌의 밑그림을...
[SPOTV NEWS=박현철 기자] 4번 타자 중책은 무리였던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자신의 5번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강정호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에서 1할8푼2리(11일 현재)로 떨어졌다. 팀은 9회 구스타보 누네스의 적시타 덕택에 4-3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SPOTV NEWS=박현철 기자] 4번 타자 중책은 무리였던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자신의 5번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강정호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에서 1할8푼2리(11일 현재)로 떨어졌다.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버치 스미스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
[SPOTV NEWS=조현숙 기자] 랜스 린의 부상은 경미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MRI 검사 결과 린에게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린은 지난 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4구를 던지면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와 2회 사이 왼 엉덩이 굴근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사실은 반가운 소식이다. 시범경기 기간 며칠 휴식이 필요하겠지만 정규시즌 등판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린은 훈련을 소화하지...
[SPOTV NEWS=조영준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피츠버그 지역 언론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피츠버그 지역의 유력 일간지인 '포스트-가젯'은 10일(한국시각) 강정호에 대해 '강(정호)은 처음 3루수로 출전해 자신의 왼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타구들을 잘 처리했다"고 칭찬했다. 강정호는 이날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자신의 주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3루수로 출전했다.강정호는 유격수는 물론 3루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을 갖췄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 본인이 편하다고 얘기...
[SPOTV NEWS=조현숙 기자] 올 시즌을 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타자들의 나이가 가장 어린 구단은 어디일까.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각 구단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 평균 연령을 비교했다.노쇠화는 공격력을 평가할 때 중요한 변수로 거론된다. CBS스포츠는 팬그래프닷컴 제프 짐머맨의 글을 인용해 타자가 26~27세가 되면 기량이 감소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 연령대 타자들이 나쁜 성적을 낸다는 것은 아니다.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의 기량이 있는 선수들에겐 해당 사항이 아닐 것이다. 다만 일반적인 타자들이 그...
[SPOTV NEWS=조영준 기자] LA 에인절스의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24)이 시범경기서 신시내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27)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때렸다.트라웃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서 채프먼과 상대했다. 5회 마운드에 오른 채프먼을 상대로 트라웃은 3루수 앞 내야 땅볼 안타를 기록했다. 트라웃은 정규 시즌을 앞두고 채프먼의 강속구와 체인지업에 적응해 만족한다는 뜻을 남겼다.경기를 마친 트라웃은 채프먼과의 승부에 대해 "봄부터 채프먼을 만난 것...
[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투타가 고르게 활약한 텍사스가 시범경기에서 오클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결장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시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를랜드 어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3회말 2루수 루그네그 오도어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5회말 프린스 필더의 1타점 적시타와 6회말 크리스 히메네즈와 에드 루카스가 각각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텍사스의 투수진 또한 1실점만 내주면서 팀 승리에...
[SPOTV NEWS=신원철 기자] 다저스가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추격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스캇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캑터스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5로 비겼다. 7호와 8회 따라붙는 뒷심이 좋았으나 동점 그 이상은 없었다. 4회 푸이그가 라이언 보겔송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5회 등판한 세 번째 투수 리그가 아웃카운트 1개만 잡는 사이 3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다. 내보낸 주자 전원이 득점하면서 5자책...
[SPOTV NEWS=신원철 기자] "오오타니에게 부족한 것은 경험과 실적뿐 아닌가."일본 야구 전문 주간지 '주간 베이스볼'이 오오타니 쇼헤이를 니폰햄 파이터즈의 올 시즌 에이스로 꼽았다. 지금까지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면서 다재다능함을 자랑했지만 '에이스'라 인정받지는 못했다. 프로 데뷔 3년차인 올해,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폭발해줄 거라 믿는다"며 개막전을 기대하고 있다. 구리야마 감독은 "뭔가 하려는 의지가 보였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라는 말로 오오타니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했다...
[SPOTV NEWS=신원철 기자]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3루수비를 소화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 맥케니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5회 대타로 나와 미네소타 우완 블레인 보이어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을 쳤다. 9번타자 투수 레다메스 리즈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간 강정호는 이어진 수비에서 조쉬 해리슨 대신 3루수를 맡았다. 7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마지막 타석이었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4경기에서 8타수 2안타(홈런 1개...
[SPOTV NEWS=신원철 기자] 마이클 와카(세인트루이스)가 첫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2013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보스턴과의 경기였다. 와카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2이닝을 책임졌다. 피안타 없이 탈삼진 4개만 기록했다. 1회 출발부터 시원한 삼진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무키 베츠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브록 홀츠와 가린 세치니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도 마찬가지. 앨런 크레이그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3루수에서 1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페드로 알바레즈에게 잠시 빨간불이 켜졌다.피츠버그 구단은 9일(현지시간) 올 시즌 주전 1루수로 낙점된 페드로 알바레즈가 오른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다음 몇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스윙에 지장이 있을 뿐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으며 알바레즈는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을 계속 할 것이라고 구단은 전했다.지난 시즌 주전 3루수로 나서며 18홈런과 56타점을 기록한 알바레즈는 발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기 전 5...
[SPOTV NEWS=신원철 기자] 왼쪽 팔꿈치 통증이 재발한 클리프 리(필라델피아)가 수술 없이 개막을 맞이하기를 바라고 있다. 만약 수술을 한다면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클리프 리는 팔꿈치에 큰 문제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 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같은 부위에 문제가 생겼다. 6일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투구한 뒤 다음날 통증이 재발했다. MRI 촬영 결과 큰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으...
[SPOTV NEWS=오준서 해설위원] 1925년 뉴욕 양키스 주전 1루수 윌리 핍은 두통으로 한 경기를 결장했다. 그를 대신해 출전했던 선수가 당시만 해도 이름조차 낯설었던 루 게릭이었다. 그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후 14년 동안 2,130경기 연속출장 기록의 금자탑을 쌓았다. 양키스의 주전 1루수였던 윌리 핍은 그렇게 3년 후 쓸쓸한 은퇴를 맞이하게 됐다. 당시 에피소드 때문에 '윌리 핍'이라는 이름은 지금까지도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하루 결장을 원할 때 사용하는 핑계의 대명사가 됐다. 윌리 핍과 반대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