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알고 있었는데도 당했다.LA 레이커스가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1승 1패를 안고 홈으로 돌아온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차전을 이겼지만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차전에서 100-127로 대패했다.지난 1차전 승리 뒤 레이커스 내부에선 경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 팀. 이대로 가만 물러나지 않을 거란 직감이 파다했다.앤서니 데이비스는 "2차전은 다른 경기가 될 거다. 골든스테이트는 1차전 안 된 점들을 조정해서 올 것이다. 우리 역시 이에 대응해야 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차전과 전혀 달랐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27-100으로 이겼다.1승 1패. 골든스테이트가 1차전 패배를 딛고 시리즈 동률을 만들었다. 두 팀의 2차전은 7일 장소를 레이커스 홈으로 바꿔 펼쳐진다.'스플래시 듀오'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클레이 톰슨은 3점슛 8개 포함 30득점 3리바운드, 스테픈 커리는 20득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밀워키 벅스가 강수를 뒀다. 마이크 부덴홀저 밀워키 벅스 감독이 경질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야후스포츠' 등 유력 매체들은 5일(한국시간) 속보를 전하며 "밀워키가 부덴홀저 감독을 해고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에게 충격의 업셋을 당한 여파로 보여진다"고 보도했다.부덴홀저는 2018년 밀워키 감독에 부임했다. 이후 5시즌 동안 정규 시즌에서 271승 120패, 플레이오프에서 39승 26패를 기록하며 밀워키를 동부 강호로 키웠다. 2년 전엔 밀워키를 30년 만에 파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방심하기엔 상대가 너무 강하다.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차전을 준비한다. 레이커스는 서부 7번,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6번 시드다. 홈 코트 이점은 골든스테이트에게 있다.하지만 레이커스가 지난 2일(한국시간) 원정에서 열린 1차전을 잡으며 얘기가 달라졌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에서 레이커스 팬들이 미소 지을 만한 요소가 많았다.르브론 제임스가 22득점에 3점슛 8개 던져 7개 놓치는 등 공격에서 평소보다 부진했다. 팀 3점슛 전체로 봐도 단 6개 성공에 그쳤다.골든스테이트는 강점인 외곽 공격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레이커스 역사엔 항상 경기를 지배하는 백맨이 있었다."샤킬 오닐 이후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레이커스 빅맨이다. 앤서니 데이비스 얘기다.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데이비스의 활약에 팀 동료 르브론 제임스, 데니스 슈뢰더 등은 물론 적장인 스티브 커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다.데이비스는 이날 30득점 23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 실책 1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 선수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30득점 20리바운드 이상한 건 윌트 채임벌린, 앨진 베일러, 카림 압둘-자바, 샤킬 오닐과 데이비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건강한 갈매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움찔했다.LA 레이커스가 기선을 잡았다. 3일(이하 한국시간) 원정에서 치른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7-112로 이겼다.경기 후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은 1명의 선수를 언급했다."데이비스가 정말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분명 그는 1차전을 지배했다. 블록슛 4개를 했고 많은 우리 선수 슛에 영향을 줬다. 오늘(3일) 같은 수비는 레이커스가 지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대로 치열했다.LA 레이커스는 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7-112로 이겼다. 두 팀 다 1라운드에서 상위 시드를 잡고 올라왔다.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의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관심이 집중된 시리즈였다.서부 7번 시드 레이커스가 원정에서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르브론이 22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팀 승리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주전 포인트가드를 잃고 경기도 졌다.피닉스 선즈가 덴버 너게츠에게 플레이오프 2라운드 1, 2차전을 모두 내줬다. 특히 2일(한국시간) 열렸던 2차전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1차전에 비해 한결 개선된 수비력으로 덴버를 압박했다. 앞 서 있었던 구간도 있었는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3쿼터 크리스 폴의 갑작스런 부상이 발단이 됐다. 폴은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와 경합 과정에서 사타구니를 다쳤다. 점프를 뛰고 착지한 후 사타구니 왼쪽 부위를 만졌다.곧바로 코트를 떠난 폴은 돌아오지 못했다. 백업 가드 카메론 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 아이콘들의 대결이다. 벌써부터 전세계 농구팬들의 신경은 온통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 맞대결에 쏠려 있다.르브론의 LA 레이커스와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각각 서부 2번 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 3번 시드 새크라멘토 킹스를 업셋으로 물리쳤다.NBA 사무국은 미소를 감출 수 없다. 살아있는 전설이자 NBA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들이 만났다. 르브론과 커리의 격돌만으로도 미국 현지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일 가까이서 본 팀 동료도 경이로운 감정이 들었다. 그저 스테픈 커리에게 공을 주기만 하면 됐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랐다. 서부 1라운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새크라멘토 킹스를 제압했다.커리가 완전히 경기를 지배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7차전에서 무려 5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7차전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선수로 역사를 새로 썼다.'스플래시 듀오'로 바로 옆에서 커리의 활약을 본 클레이 톰슨은 감탄했다. "커리는 늘 결정적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 역사가 새로 써졌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20-100으로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이 빛났다. 3승 3패로 맞선 시리즈 최종전서 웃으며 17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오른 새크라멘토를 물리쳤다.시드는 골든스테이트가 서부 6번, 새크라멘토가 3번으로 업셋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생각한 것 이상으로 더 거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단 전체가 당혹감을 느낄 정도였다.새크라멘토 킹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을 앞두고 스티브 커 감독은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에게 경고했다. "새크라멘토는 다른 레벨로 6차전에 임할 것이다.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고, 어떻게든 이기려들게 뻔하다"며 말이다.그럼에도 새크라멘토 화력을 걷잡을 수 없었다. 결국 99-118, 가비지 타임 대패가 일어났다. 시리즈는 최종전인 7차전까지 간다.골든스테이트가 6차전을 잡았으면 시리즈는 그대로 끝날 수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가까운 게 최고다."건강만 하다면 리그 최고의 팀이란 게 다시 입증됐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시즌 초반 서부 콘퍼런스 14위에서 7위로 올라서더니, 플레이오프에선 2번 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잡아냈다.다음 상대는 서부 3번 시드 새크라멘토 킹스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중 하나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은 두 팀은 현재 3승 3패 동률이다. 5월 1일 펼쳐지는 7차전 승자가 레이커스와 서부 파이널을 놓고 다툰다.르브론 제임스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라운드가 시작했다.덴버 너게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저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25-107로 이겼다.서부 1번 시드 덴버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차전은 5월 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자말 머레이가 홈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3점슛 6개 포함 34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공격에서 피닉스 수비를 박살냈다.니콜라 요키치는 22득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더블 더블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결국 최종전까지 가게 됐다.새크라멘토 킹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8-99로 이겼다.시리즈 전적은 3승 3패로 같아졌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팀은 7차전에서 가려진다.1, 2차전을 잡고도 내리 3연패한 서부 3번 시드 새크라멘토의 화력이 돌아왔다. 백코트 맞대결에서 승리한 게 결정적이었다.새크라멘토 '캔터키 듀오' 디애런 팍스가 26득점 4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도, '킹' 르브론 제임스도 아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평가한 GOAT(역대 최고)는 스테픈 커리였다.그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역대 최고의 농구선수가 누구인지 논쟁하길 좋아한다. 마이클 조던이냐, 르브론 제임스냐를 놓고 토론한다. 하지만 진짜 최고는 커리다. 그는 가장 위대한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보통 커리를 얘기할 때 가장 먼저 꼽는 건 3점슛이다. 상대 수비가 겹겹이 막고, 도저히 슛할 공간이 나지 않는데도 커리는 3점슛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렵게 2라운드에 올랐다.보스턴 셀틱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28-120으로 이겼다.동부 2번 시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 동부 3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격돌한다. 필라델피아는 1라운드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4-0으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2라운드에 안착했다. 남은 대진표 하나는 나란히 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끝내야할 때 끝내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 말대로 시리즈를 마무리 짓기 쉽지 않았다.LA 레이커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6차전까지 간다. 27일(한국시간) 열린 5차전에서 멤피스가 레이커스를 116-99로 이기며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었다.여전히 유리한 건 레이커스다. 6차전이 홈에서 열리고, 1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다.르브론은 5차전을 앞두고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 가장 힘들 때는 마무리 지어야 하는 순간이다. 이때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래 4쿼터 마지막 공격은 지미 버틀러가 하는 게 아니었다.4쿼터 종료 0.5초를 남긴 상황. 마이애미 히트가 밀워키 벅스에 116-118로 뒤져있었다.가드 가비 빈센트가 골밑 근처에 있던 버틀러에게 높이 패스했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팻 코너튼이 몸을 날렸고, 즈루 할러데이도 버티고 섰다. 버틀러는 공을 잡자마자 몸의 균형이 무너진 채 슛을 던졌다.공은 림 안에 들어갔다. 118-118 동점. 경기는 연장으로 갔고 마이애미가 128-126으로 이겼다.시리즈 전적 4승 1패. 동부 8번 시드가 리그 전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만화같은 경기가 펼쳐졌다. 주인공은 지미 버틀러였다.마이애미 히트는 27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연장 접전 끝에 128-126으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이다. 시리즈 전적은 4승 1패. 동부 8번 시드 마이애미가 리그 전체 1번 시드 밀워키를 잡아내는 대이변을 일으켰다.밀워키는 지미 버틀러 하나를 당해낼 수 없었다. 버틀러는 경기 종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