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8연승 행진을 벌였다. '슈터' 클레이 톰슨의 슛이 터지면서 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6-2017 미국 프로 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20-83으로 이겼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톰슨이 최근 빼어난 슛 감각을 이어 가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부터 톰슨의 외곽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앞서가기 시작했고, 이후 한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여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해결사' 스테픈 커리와 '슈터' 클레이 톰슨의 활약에 힘입어 미국 프로 농구 서부 콘퍼런스 공동 1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6-2017 미국 프로 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20-83으로 이겼다. 커리와 톰슨의 슛이 터지면서 인디애나를 가볍게 물리쳤다. 최근 8연승 행진을 벌인 골든스테이트는 12승2패로 LA 클리퍼스와 공동 1위에 랭크됐다. 이날 오후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이 심판 판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2만 5,000달러 벌금을 내게 됐다. NBA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커 감독에게 벌금 2만 5,000달러 징계를 내렸다. 17일 127-121로 이긴 토론토전이 끝난 뒤 라디오 인터뷰에서 트래블링에 지나치게 관대한 것 아니냐며 "지구 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알아챈 걸, 그걸 보기 위해 돈을 받는 사람 3명만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심판은 할 일이 많다. 수비자 3초룰도 봐야 하고, 선수들끼리 접촉은 없었는지...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시즌 초반 예상을 깨고 승률 5할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LA 레이커스가 첫 시험대에 올랐다. 19일(이하 한국 시간) 안방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107-116으로 져 강팀의 벽을 넘는 데 실패했다. 이 경기에 포인트가드 드안젤로 러셀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레이커스(7승6패)는 19일 샌안토니오와 경기를 비롯해 10일 동안 5개 팀과 홈, 방문 6경기를 펼치는 일정이다. 시카고 불스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이다. 올해도 플레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프로 농구(NBA) 전설 네이트 아치발드가 휴스턴 로키츠의 가드 제임스 하든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을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19일(한국 시간) 아치발드의 인터뷰 기사를 냈다. 아치발드는 NBA의 전설 가운데 한명이다. 1970년 NBA 드래프트 신시내티 로열스(현재 새크라멘토 킹스)에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포인트 가드인 아치발드는 단일 시즌에 경기당 득점과 경기당 어시스트 1위를 모두 기록했다. NBA 유일무이...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2015년 NBA 드래프트는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렸다. 뉴욕 닉스는 드래프트 4번을 갖고 있었다. 성적(17승65패)으로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6승66패)에 이어 최하위에서 두 번째로 2번 확률이 높았으나 LA 레이커스에 순번을 뻬았겼다. 전체 1번의 미네소타는 예상대로 켄터키대학의 센터 칼-앤소니 타운스를 지명했다. 2번의 LA 레이커스는 오하이오주립대학의 포인트가드 드안젤로 러셀을 선택했다. 3번의 필라델피아 76ers는 듀크대학의 센터 자힐 아카포를 지명했다. 이...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민완 포인트가드 대결’ 17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클라호마 치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는 2016-2017시즌 NBA 최고의 백코트 주역의 '진검승부'가 벌어진다. 휴스턴 로키츠 제임스 하든(27)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 러셀 웨스트브룩(28)의 대결이다. 이날 열리는 NBA 11경기 가운데 하이라이트 매치다. 16일 현재 휴스턴은 6승4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 4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OKC는 6승5패로 8위다.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하든과 웨스트브룩의 시즌 초반 ...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문상열 특파원] NBA 현역 최고의 포인트가드는 누구일까. 전문가들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의 러셀 웨스트브룩(28)을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웨스트브룩은 14일(한국 시간) 올랜도 매직전에서 시즌 3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41점 리바운드 12 어시스트 16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트리플-더블은 웨스트브룩 3회, 휴스턴 로키츠 제임스 하든 2회, 르브론 제임스 1회 등이다. 웨스트브룩은 통산 40번째 트리플-더블로 NBA 8번째 선수가 됐다. 그러나 팀은 아쉽게도 올랜도에 117-119로...
[스포티비뉴스=조현일 기자] (1편에서 계속) 미국 프로 농구(NBA)는 성소수자 차별을 막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NBA 사무국은 흑인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도널드 스털링 전 LA 클리퍼스 구단주를 영구제명시켰다. 지난 3월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가 인종 또는 성차별 소송을 원천 봉쇄하는 법안을 제정하려고 하자 2017년 올스타전 개최지를 애초 샬럿에서 뉴올리언스로 바꾸기도 했다. 리그 수뇌부는 어떠한 차별과 편견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3년 전 한 현역 운동선수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고백...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농구공을 놓은 코비 브라이언트는 요즘 LA 레이커스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LA 레이커스는 21년 만에 처음 슈퍼스타 브라이언트가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비록 시즌 초반 섣부른 예상을 하기는 어렵지만 10경기에서 6승4패로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 시간) 뉴올리언스 원정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의 펠리칸스를 126-99로 꺾고 원정 2연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3년 동안 구단 창단 이래 처음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참으로 ...
[스포티비뉴스=조현일 기자] “그를 벤치로 보내버려. 제발 그만 출전시키라고.” 2006년 겨울, 취재를 위해 뉴저지(현 브루클린) 네츠 홈구장인 아이잣(Izod) 센터를 찾았을 때 들려온 외침이다. 덩치 큰 한 선수가 볼을 잡을 때마다 홈팬의 욕설섞인 고함이 터져나왔다. 그러자 그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동료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렸다. 이 선수는 가는 팀마다 “덩칫값 못한다”는 비난에 시달렸다. 10년 넘도록 NBA 무대를 버텨내면서 적지 않은 돈과 명성을 얻었지만 마음은 자꾸 공허해져만 갔다.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프로 스포츠는 시즌 뚜껑을 열면 예상을 깨는 팀, 실망을 안겨 주는 팀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NBA 2016-2017시즌 팀별로 7경기에서 9경기 정도를 치렀다. 서부 콘퍼런스에서 시즌 초반 놀라운 팀은 선두 LA 클리퍼스(7승1패)와 케빈 듀란트가 빠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6승2패)다. 클리퍼스는 8경기를 치른 현재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이다. 단순히 성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부문이 수비다. 클리퍼스는 경기당 평균 105.1점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실점은 88.3이다. 득실점 차...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국 4개 메이저 종목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 가운데 가장 효용성이 큰 게 NBA다. 농구는 5명이 하는 종목이라 선택만 잘하면 10년은 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5차례 NBA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1997년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뽑은 파워포워드 팀 던컨(은퇴) 때문이었다. NBA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자는 ‘거품’이 아닐 경우 거의 신인왕 코스다.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몰포워드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2012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서...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뉴욕 닉스 필 잭슨 농구단 사장이 ‘트라이앵글 오펜스’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에 따르면 지난 7일(한국 시간) 홈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유타 재즈에 109-114로 패한 뒤 잭슨 사장은 선수들의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불만을 표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선수들 역시 잭슨이 고집하는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불만을 드러냈다. 올해 트레이드로 닉스에 가세한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는 "‘픽 앤드 롤’에 익숙한데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자신과 맞지 않는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토론토 랩터스 드마 드로잔(27)은 지난 7월 구단과 5년 1억3천900만 달러에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드로잔과 장기 계약으로 구단은 그를 팀의 간판으로 공인한 셈이다. 드로잔은 LA 인근 콤튼 출신이다. LA에서 콤튼은 저소득층 흑인이 밀집해서 사는 곳이다. 범죄 다발 지역이다. 테니스 슈퍼스타 세레나,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도 콤튼 출신이다. 이 지역에서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디비전 I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은 ‘개천에서 용 나는 격’이다. 미식축구 NFL 시애틀 시호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