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LA 레이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덴버 너게츠를 119-108로 이겼다.이번 시리즈 3연패 뒤 첫승이다. 레이커스에게 3차전 패배는 곧 시리즈 탈락을 의미했다. NBA 역사상 7전 4선승제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0승 3패로 지고 있던 팀이 4승 3패로 뒤집어 올라온 경우는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역사는 새로 쓰여지기 마련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 예상은요..."데릭 피셔(50, 184cm)가 한국에 왔다. 피셔는 국내 NBA 팬들에게 '어부샷'으로 잘 알려진 인물.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4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된 뒤 2004년까지 뛰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타 재즈를 거쳐 다시 레이커스에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했다. 2014년 선수 은퇴 후엔 뉴욕 닉스 감독을 맡았다.실력 자체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임펙트 하나만큼은 확실했다. 큰 무대, 중요한 순간마다 클러치 득점을 성공시키며 레이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영원한 건 없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도 해당되는 얘기다.시즌이 허무하게 끝났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 94-118로 졌다.무기력한 패배였다.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막차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22-31로 끌려갔다.3, 4쿼터는 더 처참했다. 공격이 강점인 팀 색깔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95점 미만으로 묶이며 빈공에 허덕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만났다.LA 레이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0-106으로 이겼다.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8위, 뉴올리언스는 7위였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를 획득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상대는 서부 콘퍼런스 2위이자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팀인 덴버 너게츠다. 레이커스는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덴버와 격돌하게 됐다. 당시 레이커스는 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말 그대로 '드림팀'이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작정하고 올여름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준비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나갈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최종 명단 12명 중 11명이 결정됐다.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을 앞두고 마지막 한 자리는 일부러 비워뒀다"고 밝혔다.현재 NBA(미국프로농구)의 아이콘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가 모두 뽑혔다. 이외에도 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40, 206cm)가 쉬어 간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르브론이 왼쪽 발목 통증으로 27일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 결장한다"고 알렸다.큰 부상은 아니다. 르브론은 시즌 초반부터 왼쪽 발목에 불편함을 느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관리를 받았다.1984년생으로 40살이 된 르브론이다. 여전히 리그 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올 시즌 단 9경기만 결장했고 경기당 35.2분 뛰면서 25.4득점 7.2리바운드 8.1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중이다.다만 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보다는 빠르게 팀에 합류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테픈 커리가 코트 위 운동을 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았다. 17일 열리는 LA 레이커스와 경기를 앞두고 진행하는 16일 팀 훈련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알렸다.지난 8일 커리는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경기 종료 3분 56초를 남기고 커리가 패스를 받고 골밑으로 스탭을 밟던 도중 오른쪽 발목이 돌아갔다.커리는 큰 통증을 호소했다. 다리를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테픈 커리가 빠진 경기에선 다 졌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13-126으로 졌다.충격적인 패배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승률 21.9%(14승 50패)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있다. 게다가 공수에서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인 빅터 웸반야마가 부상으로 빠졌다.하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커리 빈자리가 훨씬 컸다. 커리는 직전 시카고 불스와 경기 4쿼터에 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 종료 3분 56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악재가 터졌다.스테픈 커리가 패스를 받고 골밑으로 스탭을 밟던 도중 오른쪽 발목이 돌아간 것이다. 곧바로 커리는 큰 통증을 호소했다. 다리를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올 수 없었다.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에 122-125로 역전패했다. 이번 시즌 클러치 타임(경기 종료 5분 이내 5점 차 접전) 득점 1위인 커리가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러치 타임 득점 2위 더마 드로잔의 풀업 점프슛이 들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았다.덴버 너게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9-103으로 이겼다.니콜라 요키치가 또 트리플 더블을 올렸다. 32득점 16리바운드 16어시스트 4스틸로 마음먹은 대로 플레이했다. 최근 3경기 연속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가 동반된 트리플 더블이다. 이는 NBA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자말 머레이는 2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애런 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계 최고의 남녀 3점 슈터가 맞붙었다. 승자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이날 전야제에선 특별한 매치업이 성사됐다. 바로 NBA 최고 슈터 커리와 'WNBA(미국프로농구)의 커리'로 불리는 사브리나 이오네스쿠(뉴욕 리버티)의 3점슛 맞대결이었다.남녀 선수가 올스타전에서 3점슛 대결을 펼친 건 NBA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 있는 일. 두 선수는 나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택지에 3점슛만 있는 건 아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28-107로 이겼다.5연승이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홈 승률 70%가 넘는 유타 안방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2월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해결사는 스테픈 커리였다. 3점슛 7개 포함 25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특히 눈에 띈 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역대급 접전이 나왔다. 소문난 잔차에 먹거리도 많았다.LA 레이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45-144로 이겼다.역전만 무려 22번이 발생한 초박빙 경기였다. 르브론 제임스가 36득점 20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올렸다. 1984년생으로 40살인 르브론은 NBA 역사상 가장 많은 나이에 단일 경기서 30득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깜짝 놀랄만한 트레이드 소식이 터질 것이다."트레이드 마감 시간을 앞두고 여러 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여겨봐야 할 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최근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로 평가되는 파스칼 시아캄(30, 203cm)을 영입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미 시아캄 소속 팀인 토론토 랩터스와 구체적인 협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골든스테이트는 시아캄을 데려오기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토론토와 트레이드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이번 주말 중요한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상대는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시카고 불스와 동부 컨퍼런스 2위 밀워키 벅스다. 골든스테이트를 반등시켜야 하는 커리가 시카고의 더마 드로잔,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맞아 활약해야 한다.골든스테이트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시카고와 맞붙은 이후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밀워키와 맞붙는다. 두 경기 모두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골든스테이트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이 은퇴를 언급했다.그린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팟캐스트에 나와 아담 실버 NBA(미국프로농구) 총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여기서 그린은 "나는 실버에게 '이건 내게 너무하다. 모든 것이 내게 정말 가혹해지고 있다. 난 은퇴할 거다'고 얘기했다. 실버는 '매우 성급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난 네가 그런 결정을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고 받아쳤다. 우리는 길고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는 내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현재 그린은 경기에 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상대가 되지 않았다.토론토 랩터스는 8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33-118로 이겼다.트레이드로 토론토에 합류한 RJ 배럿이 에이스였다. 배럿은 시즌 하이인 37득점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실책은 하나도 없었다. 파스칼 시아캄은 1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크리스 부쉐이는 17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17승 21패가 된 토론토는 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매일 앞에서 지켜보는 같은 팀 감독도 놀랍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24년 첫 승을 거뒀다. 2023년을 3연패로 마무리한 골든스테이트. 3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을 121-115로 이겼다.이날 전까지 골든스테이트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팀 총 연봉이 리그 1위일 정도로 선수단 몸값은 비대한데 전력은 이에 비례하지 않았다.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직전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선발라인업을 또 바꿨다. 그만큼 전력이 안정적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 생각에는, 불행하게도 선수들과 선수들의 아내는 이 도시의 치안이나 마약 문제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은퇴 후에는 구단주 그룹의 일원이 된 버스터 포지는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 실패한 뒤 인터뷰에서 '폭탄발언'을 던졌다.샌프란시스코가 최근 마약사범 관리와 치안 불안 문제로 부정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FA 선수들이 선호하지 않는 도시가 됐다는 얘기였다. 포지는 또한 "그게 합리적인 생각이든 아니든 그런 인식이 있다는 것은 현실이다. 악순환의 고리"라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테픈 커리가 3점슛을 모두 실패하는 날이 있다.커리의 3점슛 연속 기록이 끝났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2023-2024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 결과는 골든스테이트의 118-114 승리였다.하지만 경기 승패보다 커리의 기록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커리는 3점슛 8개 던져서 다 놓쳤다. 야투 총 12개 중 2개 성공에 그칠 정도로 슛감이 저조했다. 최종 기록은 7득점 8어시스트.커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