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21년만에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더 랍스터' '가여운 것들'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일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엘리펀트픽쳐스와 손잡고 할리우드판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다. 올해 여름 영국과 미국 뉴욕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리스 출신인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송곳니'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가여운 것들'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타 감독.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연경(31, 터키 엑자시바쉬)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엑자시바쉬를 9연승으로 이끌었다. 엑자시바쉬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터키 술탄 여즈프로배구 리그 전반기 9차전에서 THY(터키항공)를 세트스코어 3-0(26-24 25-19 25-18)으로 이겼다. 엑자시바쉬는 리그 개막 이후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개막 전에 열린 슈퍼컵까지 포함하면 10연승이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엑자시바쉬는 선두를 굳게 지켰다. 엑자시바쉬는 ...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턱걸이로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거머쥔 어도라 어나이(22, 미국)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나이는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막차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마지막 호명권을 가진 IBK기업은행은 당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프로 리그 경험이 없었던 어나이였다. 유타 대학교 출신인 그는 미국 국가 대표 경험도 있다. 비록 1진 멤버로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큰 규모의 대회에서는...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백목화(29)가 2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한다. IBK기업은행은 30일 과감한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 한층 성장한 리베로 노란(24)과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KGC인삼공사에 내줬다. 이런 희생으로 얻은 선수는 2년 공백이 있는 백목화다. 또한 리베로 박상미(24)를 데려왔다. 백목화는 2015~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V리그에서 떠났다. 그는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KGC인삼공사는 물론 다른 구단과 계약에 실패했다. 백목화가 선택할 수 있는 팀인 실업 팀인 대구시청 밖에 없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3일(현지 시간)부터 5일까지 이탈리아 몬차에서 2018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선발)이 진행된다. 올해 여자부 트라이아웃에는 총 30명이 신청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4명이 빠지면서 26명만 몬차에 오기로 했다. 하지만 첫날에는 소속팀 경기가 있는 아델라 헬리치(세르비아), 허리 부상이 있는 나탈리야 나자로바(러시아) 등이 빠져 24명만 참가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국내 무대에서 뛰었던 6명 선수 중 메디슨 리쉘(미국)과 소냐 미키스코바(체코) 외에 4명의 선수가 트라이아웃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IBK기업은행을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끈 메디슨 리쉘(25, 미국, 이하 메디)이 중국이나 일본 진출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는 2018년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을 포기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 달 3일부터 이탈리아 몬자시 캔디 아레나에서 2018~2019 시즌 V리그 남녀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를 연다. KOVO는 지난 2일까지 트라이아웃에 참여할 선수들의 신청을 받았다. 여자부의 경우 6개 구단 외국인 선수 가운데 4명이 신청서를 냈다. 이...
[스포티비뉴스=홍은동, 조영준 기자] 올 시즌 프로 배구 V리그 최고의 별로 신영석(현대캐피탈)과 이바나 네소비치(세르비아, 한국도로공사)가 선정됐다. 2017~2018 시즌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이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발표된 남녀부 MVP였다. 남자부 MVP는 올 시즌 정규 리그 우승 팀 현대캐피탈의 신영석에게 돌아갔다. 그는 총 29표 가운데 23 표를 받았다. 신영석은 5표에 그친 팀 동료 문성민(현대캐피탈)을 큰 표 차로 제치고 MVP를 거머...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영준 기자] 각 종목의 프로 구단마다 큰 경기에서 강한 팀이 있다. 지난 6년간 여자 배구 챔피언 결정전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팀은 IBK기업은행이었다. 2011년 창단한 '막내 구단' IBK기업은행은 2012~2013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뒤 올 시즌까지 챔피언 결정전에 출전했다. 결과는 3번 우승, 3번 준우승이다. 공교롭게도 홀수 해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짝수 해는 준우승에 그쳤다. 올 시즌 도로공사와 맞붙은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2승 ...
- 팀 창단 후 3번 우승했던 친정팀 IBK기업은행 떠난 박정아 - 도로공사 이적 후 챔피언 결정전에서 친정팀 울린 이적생 등극 - 한국도로공사, 큰 경기 경험 떠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 박정아, "3차전에서 끝내면 좋겠지만 IBK기업은행 쉽게 무너지는 팀 아니다" [스포티비뉴스=김천, 조영준 기자] "확실히 정규 리그 때보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잘 되고 있습니다. 기록을 보면 그런데 정규 리그 막판에는 실전 훈련보다 체력 훈련을 더 많이 했어요. 마지막 경기는 뛰지 않았죠. 이런 점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박정아...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영준 기자] 팀의 기둥인 메디슨 리쉘(이하 메디)이 부활한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의 추격을 제치고 팀 창단 이후 6번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화성종합타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6-24)으로 완파했다. 3전2선승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IBK기업은행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 창단된 '막내 구단...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영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 2차전을 내주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향해 한 걸음 물러섰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맞붙는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이 21일 저녁 열린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7일 열린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현대건설은 새 외국인 선수 소냐의 부진으로 공격력에 문제가 생겼다. IBK기업은행은 2차전을 잡으며 손쉽게 챔피언 결정전에 오를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차전에서 국내 선수로 똘똘 뭉친 현대건...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우리 팀은 지금 외국인 선수 못지않게 화려한 선수들이 많아요. (외국인 선수는) 지금 당장은 없지만 좋은 국내 선수들이 많기에 큰 경기에서 본인의 몫을 다해줬습니다. 그리고 IBK기업은행보다 부담감이 덜 했어요." 실업과 프로리그를 합쳐 18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한유미(37, 현대건설)는 여전히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한때 한국 여자 배구의 주공격수로 활약한 그는 30대 후반의 나이에 여전히 코트에 남아 있다. 무릎과 발목 그리고 어깨 부상이 잦은 윙 스파이커는 세터와 리베로 그리고 미...
[스포티비뉴스=화성, 임창만 기자] "김희진이 팀 가운데서 잘 이끌었다." IBK 기업은행 메디슨 리쉘(25, 미국)이 공격에서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5 25-21 25-20)으로 눌렀다. 이날 메디는 양팀 합쳐 가장 많은 22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메디는 승리 소감으로 "모든 선수가 잘했다. 서브, 스파이크 모든 걸 떠나서 전체적인 조화가 잘 이뤄졌다...
[스포티비뉴스=취재 조영준 기자, 영상 임창만, 김태홍 기자] 한국도로공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세 명의 살림꾼이 운명의 결전을 눈앞에 뒀다.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텐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남녀부 6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여했다. 이날 감독과 동행한 선수는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나 외국인 선수가 아니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포지션인 '수비형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였다. 특히 여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지난해 10월 11일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 6개 구단 사령탑은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은 2016~2017 시즌이 끝난 뒤 대폭 물갈이를 했다. 팀 창단 이후 김희진(27), 외국인 선수와 삼각편대의 일원으로 활약한 박정아(25)가 도로공사로 떠났다. 미들 블로커 김수지(31)와 박정아의 보상 선수로 데려온 고예림(24) 세터 염혜선(27)을 보강했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해 팀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메디슨 리쉘(미국, 이하 메디)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완파했다. IBK기업은행은 16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22)으로 눌렀다. 시즌 8승 6패 승점 23점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2위 현대건설(8승 5패 승점 24)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GS칼텍스는 6승 8패 승점 14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 경기에서 메디는 ...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IBK기업은행은 막내 구단으로 시작했지만 짧은 시간에 강팀이 됐다. 2011년 8월 팀 창단 때 IBK기업은행은 신인 최대어인 김희진(26, IBK기업은행)과 박정아(24, 한국도로공사)를 품에 안았다. 이후 이들은 외국인 선수와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상대 팀을 위협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풀린 박정아가 팀을 떠났다. '삼각편대 시절'은 막을 내렸고 새로운 밑그림을 그려야 할 시간이 왔다. 특히 미들 블로커 한 자리와 리베로는 아킬레스건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5일 수원체육관에...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메디슨 리쉘(미국, IBK기업은행)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에서 한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메디는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57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세트스코어 3-2(22-25 25-23 25-12 26-28 15-11)로 이겼다. 메디가 올린 한 경기 57점은 2013~2014 시즌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엘리사 바실레바와 타이 기록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김희진과 박정아(한국도...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메디슨 리쉘(이하 메디)의 다양한 공격이 현대건설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었다. 메디는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의 추격을 뿌리쳤다. V리그 최초로 통산 5000 득점에 도전한 황연주는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2(22-25 25-23 25-12 26-2815-11)로 이겼다. 올 시즌 1, 2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은 모두 현대건설에 무릎을 꿇...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거포' 알레나 버그스마(27, 미국)가 버티고 있는 KGC인삼공사와 '삼각편대'를 앞세운 GS칼텍스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한다.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는 2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달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만났다. 결과는 KGC인삼공사가 3-1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의 알레나는 무려 46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GS칼텍스는 듀크(36점)-강소휘(2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