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이택근의 '팬 사찰 논란'이 진실게임으로 치닫고 있다. 9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따르면 이택근은 최근 키움 구단 고위 관계자들 징계 요청서를 KBO에 제출했다. 이택근은 지난 6월 허민 이사회 이장의 '2군 캐치볼 사건' 때 구단이 CCTV를 열람하는 등 팬을 사찰하고 자신에게 팬이 어떻게, 왜 영상을 언론사에 제보했는지 알아보라고 하는 등 부당한 지시를 내린 것에 대해 징계를 요청했다. 6월 허 의장은 2군 구장인 고양국가대표훈련장을 방문해 훈련 후 2군 선수들을 불러 ...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BO가 3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계약해지된 투수 윤영삼의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윤영삼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 KBO 야구규약 제151조 [품의손상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 기타 ⑤항에 의거해 3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 해당 구단에는 선수단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엄중경고 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키움은 지난달 KBO로부터 ‘2020년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 조사 추진 계획’ 공문을 받은 후 자체 조사를 진행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투수 윤영삼의 이별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키움은 18일 KBO에 투수 윤영삼의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계약 해지는 일반적인 방출 절차인 웨이버 공시보다 더 강한 제재로 KBO가 승인한 날부터 시즌 잔여 연봉을 받을 수 없다. 구단은 선수가 계약, KBO 규약 및 이에 부속하는 규정을 위반한 경우 또는 선수가 충분한 기술 능력을 고의로 발휘하지 않는 경우 KBO의 승인을 받아 계약 해지할 수 있다. 2011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 유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8일 KBO에 투수 윤영삼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키움은 KBO로부터 ‘2020년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 조사 추진 계획’ 공문을 받은 후 자체 조사를 진행하던 중 11일 윤영삼과 연관된 성희롱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구단 자문 노무사와 변호사에게 법적인 판단을 의뢰했고, 12일 해당 사안이 양성평등 기본법 등에서 정한 금지 행위인 ‘성희롱 행위’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받았다.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해당 사안을 즉시 신고했고,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한 후 17...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윤영삼(28)은 올해가 특별한 시즌이다. 2011년 삼성에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뒤 딱 10년차가 됐고 지난해 10월 6일 아기가 태어나면서 아빠로 치르는 첫 시즌이 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1군에 50경기 넘게 출장하는 등 팀에서도 가정에서도 책임감이 한층 더해졌다.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지에서 만난 윤영삼은 "키움 왔을 때가 4년차 말이었다. 내년이면 서른인데 30대가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지금 선배들보다 후배가 많다. 이제 못하면 끝이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3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29일 대만 가오슝 등청후야구장에서 퉁이 라이온스와 연습경기에서 박병호의 3홈런 5타점 활약을 앞세워 9-1로 이겼다. 키움은 대만 프로팀들과 연습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좌월 솔로포를 쳐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 1사 후 김하성, 이정후가 연속 안타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고 박병호가 중월 스리런을 터뜨렸다. 키움은 4회에도 1사 후 임병욱의 안타, 박주홍의 볼넷으로 2사 ...
[스포티비뉴스=가오슝(대만), 고유라 기자] "이정후 선수 보러 왔어요!", "김하성 선수 더 가까이 볼 수 있나요?" 키움 히어로즈가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 키움 선수들이 첫 훈련을 시작한 지난 1일부터 야구장 정문 입구에는 대만 현지팬들이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모여 있다. 첫날에는 30명에 가까운 팬들이 몰려들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야구장을 찾아오는 팬들이 있다. 구단 관계자는 "국제대회를 통해 대만 경기를 보면서 한국 선수들을 알게 되거나 KBO리그 경기를 보면서 한국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된 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정규시즌 3위로 시즌을 마친 데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며 강팀의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선수단 구성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손혁 신임 감독이 취임하면서 감독 컬러가 구단에 어떻게 입혀질지가 관건이다. 2020시즌 새 감독과 함께 새로 시작하는 키움이 올 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할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 2월부터 새 스프링캠프지 대만으로 떠나는 등 많은 것이 새로운 키움에 5가지 질문을 던져봤다. ◆ 좌우 선발 키즈, 풀타임 2년차 성적은지난해 키움의 선발 트리오 중...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히어로즈는 지난해 팀 홀드 91개로 리그 10개 팀 중 2위를 차지했다. 키움은 지난해 오주원, 김상수, 한현희, 조상우 등 노련한 필승조에 김동준, 이영준, 윤영삼 등 새 얼굴들이 성공적으로 등장하면서 탄탄한 뒷문을 자랑했다. 키움의 벌떼 불펜은 포스트시즌에서도 그 위용을 자랑했다. 불펜 덕분에 최원태, 안우진, 이승호 등 어린 투수들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을 성공적으로 경험했다. 김상수가 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40홀드를 달성하며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고 한현희가 24홀드, 조상우가 8...
[스포티비뉴스=화곡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호프집에서 팬들을 맞는다면? 키움 선수단은 28일 강서구 한 호프집에서 연말 자선 행사로 일일호프를 열었다. 선수 30명 정도가 참가한 이날 자선호프는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3부에 걸쳐 진행됐고 사전 신청을 통해 당첨된 팬들이 찾아와 음식을 먹고 경매에 참여했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환경에서 야구를 하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해 지원된다. 선수단은 자선호프 행사를 직접 기획해 구단에 먼저 제안했다. 이날 버건디색 앞치마를 맞춰 두른 선수들은 테이블마다 ...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퓨처스팀 연고지인 고양시와 함께 고양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야구부에 야구공을 지원하는 용품 후원 사업 ‘피어나라 고양’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현산초와 백마초, 신일중과 원당중, 백송고 등으로 고양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중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총 5개 학교다. 이번 행사는 고양리틀야구단 출신인 김혜성을 비롯해 윤영삼이 함께한다. 고양시민이기도 한 두 선수는 17일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 각 학교를 방문해 야구공을 증정할 예정이다. 수량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47타, 고등...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발표했다. 두산과 키움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두산은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3위 키움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두산은 정규 시즌 마지막날인 지난 1일 NC를 꺾으며 정규 시즌을 확정한 뒤 약 20일 동안 차근차근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 반면 키움은 6일부터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도 '원 팀'을 강조했다. 키움은 지난 17일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1 완승하며 시리즈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 한국시리즈는 22일부터 시작. 장 감독은 그 사이 팀 전력과 두산 상대 전략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장 감독은 20일 팀 훈련 때 취재진을 만났다.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엔트리 변화를 시사하기도 했던 장 감독은 "엔트리 변동은 없다. 그대로 간다. 투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확정했다. 두 팀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치른다. 5전3선승제의 시리즈의 승자는 두산 베어스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로 향한다. 두 팀은 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났다.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한 SK는 이번 엔트리 특징 중 하나가 내야수(7명)보다 많은 외야수(8명)다. 발 빠른 외야수들을 다양한 작전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2019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늦은 밤까지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불가피하게 투수들이 대거 출격해야 했다. 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고척 스카이돔에 몰린 팬들은 이날 총 15명의 투수의 얼굴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는 키움의 연장 10회 5-4, 끝내기 승리로 끝났다. 승리투수는 조상우(키움)였다. 고우석(LG)은 블론세이브, 송은범(LG)은 패전을 기록했다. 조상우와 고우석이라는 양팀의 대표 파이어볼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선 키움이 경기 초반부터 불펜을 대거...
[스포티비뉴스=고척, 정철우 기자]포스트시즌은 투수 교체가 승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승부다. 흐름의 경기인 야구, 그것도 단기전에서 투수 교체를 어떻게 하느냐는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판단이 된다. 매 경기 치열하게 펼쳐지는 양 팀 감독의 머리싸움. 결과에 따라 울고 웃을 수 밖에 없는 투수 교체의 묘미를 찬찬히 살펴보면 그날의 승부처를 읽어 볼 수 있다. 매 경기 펼쳐지는 불펜 싸움에 주목해 이번 포스트시즌을 들여다보자. -LG △선발 투수 교체 타이밍 :A LG 선발 차우찬은 더 잘 던져줄 수 없을 정도로...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선수단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를 발표했다. KBO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두 팀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포수가 3명이 됐고 키움은 부상한 박동원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두 팀은 6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친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4위 LG는 5위 NC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꺾었다. 준플레이오프는...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최원태가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최원태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시즌 11승 요건도 갖췄다. 최원태는 1회 1사 후 한동민에게 몸에 맞는 볼,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는 1사 1,2루에서 로맥을 삼진, 고종욱을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 이재원이 안타 출루했지만 나주환을 병살...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9회 임병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승리를 맛봤다. 키움은 지난 6일 삼성전부터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2위를 지켰다. 이날 선발 브리검이 옆구리 통증으로 ⅔이닝만 던지고 교체됐지만 양현, 윤영삼, 이영준, 한현희, 조상우, 오주원이 2-2 팽팽한 접전을 지킨 끝에 끝내기 승리를 얻었다. 이정후와 김하성이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김선기가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선기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김선기는 13일 LG전(5이닝 5실점)에 이어 초반에 대량 실점했다. 시즌 첫 패 위기. 김선기는 1회 1사 후 장진혁, 송광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제라드 호잉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에 몰렸다. 그는 김태균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이성열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