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훈-이윤미 부부가 '아빠본색'에서 후원중인 아이들을 만난다. 제공|채널A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주영훈 이윤미 부부가 전 세계적으로 서른네 명의 자녀를 둔 사연을 고백한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는 새해를 맞아 봉사활동을 가는 주영훈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주영훈은 "배우 신애라 씨의 초청으로 한 국제기구의 사진전에 갔다가 후원을 하게 됐다. 2007년 두 명의 어린이에게 후원을 시작해 현재 서른네 명의 (후원하는) 자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영훈은 "환갑 때 아이들을 직접 다 만나보는 것이 목표다"라며 후원 아동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다.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국제 기구 후원 외에도 '베이비박스'를 후원하고 있었다.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자로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5년 째 후원 중이다.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교회를 찾은 주영훈은 "예쁜 아기들을 (베이비박스에) 두고 가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윤미는 "정말 어렵고 힘든 분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만들진 것이라 감사하지만 (베이비박스가) 텅 비어 있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다.
 
한편,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구라, 배우 이한위, 작곡가 주영훈이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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