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과장' 남궁민과 남상미가 미묘한 기싸움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제공|로고스필름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김과장' 남궁민과 남상미가 미묘한 기싸움을 펼치는 횡단보도 만남이 공개됐다.

남궁민과 남상미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각각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그리고 현란한 언변까지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과 TQ그룹 경리부 에이스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았다. 남궁민은 패션 스타일부터 파격적으로 바꾼 외모로, 남상미는 2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5일 '김과장' 제작진은 남궁민과 남상미가 심상찮은 기류 속에서 만남을 갖고 있는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둔 채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미묘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궁민과 남상미는 전혀 다른 극과 극 반전 표정을 드러내 호기심을 돋운다. 남궁민은 한 손을 들고 알 수 없는 손짓을 하며 능청스러운 웃음을 짓고 있는 반면, 남상미는 보조개가 깊게 패일 정도로 입을 굳게 다물고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남궁민과 남상미가 대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궁민과 남상미의 횡단보도 만남 장면은 지난달 31일 인천시에서 촬영됐다. 남궁민과 남상미는 짧은 순간마다 변하는 극중 캐릭터 김성룡과 윤하경의 감정선을 표현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무장한 두 사람은 완벽한 감정의 완급 조절로, 막강한 연기 호흡을 펼쳐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남상미는 현장에서 역시 돈독한 동료애를 발휘, 서로를 배려하며 훈훈하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디테일한 감정 연기까지 호흡이 척척 맞는 두 사람으로 인해 '김과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과장'은 KBS2 '굿닥터' 등의 박재범 작가와 KBS1 '정도전', KBS2 '페이지터너' 등의 이재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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