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이름은'-'마스터' 포스터. 제공|메가박스플러스엠, 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너의 이름은'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13만 23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개봉 이틀째 누적 관객 수 34만 4607명을 기록 중이다.

2위는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이 출연한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차지했다. '마스터'는 9만 210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595만 3357명을 기록했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마스터'는 현재 600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상황. 흥행 여세를 계속 몰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위는 6만 7927명의 관객을 동원한 '패신저스'가 차지했다.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이 출연한 '패신저스'는 누적관객수 15만3372명을 기록했다. 4위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으로 4만 173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40만 5731명을 기록했다.

5위는 차태현 김유정 등이 출연한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가 차지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3만 6353명을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만 32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눈의 여왕 3: 눈과 불의 마법대결' '라라랜드' '여교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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