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혜가 게임 캐릭터로 변신했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그룹 I.O.I 멤버 김소혜가 게임 캐릭터로 변신했다.

SBS ‘게임쇼–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의 ‘뉴스, 겜토피아’ 코너에서 김소혜가 깜짝 변신을 시도한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상큼발랄한 걸그룹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오버워치’의 히어로 ‘겐지’ 코스튬으로 완벽 변신한 것.

‘오버워치’는 전세계 15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1인칭 슈팅게임으로 EXO 찬열, 방탄소년단 정국, B1A4 공찬, VIXX 홍빈 등 수많은 인기스타들도 즐기는 게임. ‘오버워치’에는 총 23명의 히어로가 등장하는데, 소혜가 이들 중 하필 ‘겐지’로 변신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오버워치 히어로 중 누가 되보고 싶은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소혜는 망설임 없이 ‘겐지’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하필 남자 히어로를 고른 까닭을 묻자, 소혜는 “I.O.I 활동이 시작된 이후 남동생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었다”며 “남동생이 가장 자주하는 히어로가 겐지라서 겐지로 변신하면 남동생이 좋아할 것 같다”고 답했다.

남동생을 생각하는 소혜의 마음에 감동한 제작진은 코스튬 전문가와 협업해 최고의 겐지 의상을 준비했고, 녹화날 그 의상을 받아든 소혜는 게임 속 겐지의 궁극기 대사인 “류진노 켄오 쿠라에(神のをらえ, 용신의 검을 받아라)”를 외치며 좋아했다는 후문.

또한 제작진은 소혜가 요즘 남동생한테 ‘오버워치’를 배우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게임을 통해 남동생과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는 소혜는 “앞으로 더 재미있는 게임들을 배워서 가족들과 즐기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게임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소혜가 겐지로 변신한 모습은 7일 새벽 1시에 방송되는 SBS ‘유희낙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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