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서유기3' 포스터.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나영석 PD의 정유년 첫 프로젝트 ‘신서유기2.5’가 제대로 터졌다.

지난 5일 오전 10시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tvN ‘신서유기3’ 프리퀄인 ‘신서유기2.5’ 반응이 뜨겁다. ‘신서유기2.5’ 1회~4회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누적 조회수 186만 건을 기록했다.(6일 오전 9시 기준)

‘신서유기 2.5’에는 ‘신서유기3’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슈퍼주니어 규현과 위너 송민호가 제작진, 그리고 ‘신서유기’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과 처음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들이 중국 여행에 앞서 국내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규현과 송민호는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신서유기3’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먼저 래퍼 송민호는 시작부터 “공부 안 했다, 영어 가사는 네이버 검색, 체력은 안 좋다, 등산 싫어한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강호동의 질문에 ‘사오정’ 캐릭터처럼 엉뚱한 대답을 하며 의외의 매력을 드러낸 것. 하지만 이날 진행된 영어 레벨 테스트에서 A레벨을 받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신서유기3' 새 멤버 송민호-규현. 제공|해당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MC로 활약 중인 규현의 예상치 못한 ‘비관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중국 촬영 중 슈퍼주니어 팬들이 몰려들어 촬영이 힘들까 걱정하는 제작진에게 “팬들이 안 올 거라고 하면 한심한 아이돌 같은데...엑소도 아니고..”라고 말하는가 하면, “슈퍼주니어 활동할 때 중국에 살았는데 왜 중국어를 그것 밖에 못하냐고 묻는다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자신의 코골이로 멤버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걱정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강호동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새 멤버 규현과 송민호에 대해 “서로 알던 사이라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기존에 알고 있던 규현과 민호의 모습과 예상과 다른 캐릭터가 나온다. 저도 같이 하면서 깜짝 놀라고 있다. 그런 부분이 재미요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새 멤버 규현과 송민호의 합류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웃음을 예고한 ‘신서유기3’는 이번 시즌부터 일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한다. ‘신서유기2.5’부터 빵빵 터트린 나영석 PD의 정유년 첫 프로젝트 ‘신서유기3’가 이 기세를 몰아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시즌2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에 새 멤버 규현(슈퍼주니어), 송민호(위너)이 함께한다. 오는 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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