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의 3대 천왕'.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3대 천왕' 백종원이 추억의 음식으로 '닭내장탕'을 꼽으며 "아들이 크면 전수해주고 싶은 맛"이라고 강추했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신년특집 3부작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7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은 그 첫 번째 특집으로 ‘전주’특집을 준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백설명’백종원은 전주의 유명 음식부터 전주 사람들만 찾는 숨은 음식까지 단계별로 맛보기에 나섰다. ‘전주비빔밥’맛집을 찾은 백종원은 밥을 고추장에 미리 초벌볶음 해 나오는 독특한 비법에 “고명 하나하나의 고유의 맛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또 전주 시민들의 보양을 책임지는‘우족탕’집도 방문했다. 탱글탱글한 우족은 물론 소면 사리에 깍두기와 우족탕 육수를 부어 즐기는 DIY국수가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여름에는 꼬리, 겨울은 족”이라며 겨울에 우족을 먹으면 더 맛있는 이유도 설명했다.

전주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메뉴이자, 80년대 전주에서 성황을 이루던 ‘닭내장탕’도 7일 방송에서 소개된다. “내게도 추억의 음식이 닭내장탕”이라는 백종원은 “아내 소유진에게도 닭내장탕 맛을 내가 알려줬다”며 “내 아들도 조금 더 크면 이 맛을 전수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녹화의 대미는 3MC의 깜짝 신년회였다. 백종원 외에 이시영과 김준현이 전주를 깜짝 방문해 삼천동 막걸리 골목을 찾았다. 막걸리 한 주전자만 주문해도 안주가 무려 20 가지였던 이 곳에서 3MC는 신년회를 가졌고, 이시영은 첫 홍어 삼합에 도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시영은 먹방 중임에도 “지난 햄버거 편 녹화 때 왜 나를 시식자로 선정하지 않았냐. 정말 섭섭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신년특집 3부작 중 첫 특집 ‘전주 대표 맛 5’으로 꾸며질 ‘백종원의 3대 천왕’은 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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