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과장' 배우들이 대기업을 찾아 일일 직장 체험에 나섰다. 제공|로고스필름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남상미 김원해 김강현 조현식 류혜린 김선호 등 '김과장'의 경리부 6인방이 실전 연기를 위해 대기업을 찾아 일일 직장 체험을 하는 열의를 발휘했다.
 
남상미 김원해 김강현 조현식 류혜린 김선호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각각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 경리부장 추남호 역, 경리부 주임 이재준 역, 경리부 사원 원기옥 역, 경리부 사원 빙희진 역, 경리부 막내 선상태 역을 맡았다. 

이들 여섯 배우는 '김과장'에서 저마다 개성이 깃든 열연을 토대로 TQ그룹 경리부 6인방으로 특급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상미 김원해 김강현 조현식 류혜린 김선호 등 '김과장' 경리부 6인방이 대기업을 직접 찾아가, 공부에 나선 현장이 공개됐다. 경리부 6인방과 함께 이재훈 PD와 최윤석 PD 등은 지난달 1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포스코대우 국제금융실을 방문해 직장인 체험에 나섰다. 배우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대기업 경리부 직원이라는 역할을 보다 이해하고 실감나게 소화하기 위해 경리 업무 현장을 보고, 듣고 탐구하려 나섰다.
 
'김과장' 배우들은 실제 직원들의 출근 시간인 오전 8시에 맞춰 회사에 출근해 포스코대우 직원들과 만나 사전에 양해를 구한 상태로 국제금융실 사무실을 찾았다.
 
이어 극중 직급별에 따른 직원들이 배정된 가운데 배우들의 밀착 체험이 시작됐다. '김과장' 6인 배우들은 각자 체험 멘토 직원 곁에 앉아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비롯해 전문적인 지식들까지 듣고, 배우거나 미리 준비해온 노트에 필기를 하는 열띤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상보다 어렵고 심층적인 경리 관련 격무를 지켜본 배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김과장' 6인방은 점심시간 역시 여느 직원들처럼 구내식당을 이용했다. 회사 구내식당을 처음 경험해보는 배우들은 알찬 점심 메뉴에 감탄사를 터트리는가 하면, 직원들과 한데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6인방은 오후 업무와 동시에 체험을 재개하는가 하면, 체험이 끝난 후 포스코대우 직원들에게 뜻 깊은 소감과 진심어린 감사함을 전하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제작진은 "캐릭터를 위해 체험에 흔쾌히 응해준 배우들과 양해해준 포스코대우 측에 고맙다. 다방면으로 경리부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다.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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