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의 생일파티와 이민호의 모자상봉이 최고의 1분을 낳았다.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박선호 연출,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에서 전지현의 생일파티와 이민호-나영희의 모자상봉 직전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나타났다.

5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15회는 준재(이민호 분)가 심청(전지현 분)이 털어놓는 심장의 비밀에 이은 스페인에서 지워진 기억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그녀와 함께 담령의 초상화도 같이 보면서 세화(전지현 분)와 담령(이민호 분)을 둘러싼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심청은 준재를 향해 “기억을 일주일만 지우자”, “손만 잡고 잘게”라며 제안하다가 퇴짜를 맞는가 싶더니 이내 그의 품에서 심장뛰는 소리를 들려주며 행복감에 빠졌다. 날이 바뀌고 클럽에 간 그녀는 현란한 춤솜씨로 무대를 장악했다가 준재의 손에 이끌려 다시금 돌아오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일임을 알린 그녀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찰라 유란(나영희 분)이 오고 있음을 알고는 마중나가기에 이르렀다. 때마침 길 건너편에서 준재를 발견한 그녀는 유란에게 그의 존재를 알렸다가 둘이 모자관계임을 알고는 “축하해, 너 엄마를 만나게 되었어”라는 부분, 이에 따라 모자상봉직전까지 연결되면서 최고시청률 21.9%를 유지하며 동시에 최고의 1분도 완성했던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남부장(박지일 분)의 호흡기를 뗀 치현(이지훈 분), 그리고 그의 뒤에 나타난 마대영(성동일 분)의 모습, 그리고 유란을 찾아간 서희(황신혜 분)를 보고 놀란 채 여기저기 소문내는 진주(문소리 분)의 모습도 그려지기도 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15회에서는 준재가 심청에게 담령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 그리고 심청의 첫 클럽신에 이은 생일파티, 특히 준재가 어머니 유란의 존재를 알게되는 장면이 숨가쁘게 그려지면서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라며 “16회에서는 어머니를 만나게 된 준재, 그리고 심청의 이야기가 더욱 탄탄하게 그려질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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