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비가 '꽃놀이패'에서 예능감을 발휘한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컴백을 앞두고 '꽃놀이패'를 찾은 이유를 밝힌다.

비는 3년 만의 국내 앨범 출시를 앞두고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 녹화에 참여했다. 비는 방송 활동으로 가장 먼저 '꽃놀이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근래 들어 본 예능 중에 가장 재밌다"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비는 촬영 중 숯가마 찜질방을 찾아 거대한 통나무 장작을 패며 파워풀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촬영장을 후끈하게 달구기도 했다.
 
비는 "잠은 땅바닥에서 잘 수 있어도 밥은 포기 못한다"며 음식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그는 또 흙길에서 고된 노동을 견디고 얻은 식재료로 직접 요리에 나서고, 멤버들의 대화 중간에 끼어들어 "지금 김치 볶을까?"라며 밥에만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가스버너를 얻기 위해 저팔계와 배우 이대근 성대모사까지 불사하는 등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 외에도 비와 함께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을 짝사랑하고 도와주는 역을 맡았던 배우 채수빈도 게스트로 출연해 '꽃놀이패' 멤버들과 색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비의 호된 컴백 신고식이 방송되는 '꽃놀이패'는 오는 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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