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가 '두남자' 진일-'화랑' 수호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샤이니 멤버이자 배우 최민호가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서로 완벽히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민호는 지난해 11월 30일 개봉한 영화 '두 남자'에서 가출 청소년 진일 역으로 출연했다. 진일은 절도를 일삼는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순애보 캐릭터로 변신했으며, 깊이 있는 감정선과 뛰어난 액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최민호는 지난달 19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에서 귀족 집안의 외아들 수호 역을 맡아, 의협심 넘치는 의리파이자 낙관주의적 성격을 지닌 꽃미남 화랑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최민호는 영화 '두 남자' 속 진일과는 상반되는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 3일 방송된 5회와 6회에서는 수호(최민호 분)를 비롯한 남자 주인공 6인방이 드디어 화랑으로 뭉쳤다. 최민호는 첫 수련으로 술 세 잔을 한 번에 마시는 '삼잔일거'를 수행하며, 술 취한 연기를 자연스럽게 펼쳤다.
 
더불어 최민호는 가문의 정적 반류(도지한 분)와 부딪히며 벌어지는 자존심 싸움과 갈등, 격투신 등을 실감 나게 표현하는 등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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