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감독은 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NH농협 V리그 4라운드 GS 칼텍스와 경기를 앞두고 "막바지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새해 첫 경기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V리그 여자부는 유례 없는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흥국생명이 승점 35점으로 1위, 기업은행이 승점 32점으로 2위, 현대건설이 승점 29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KGC 인삼공사가 승점 27점으로 추격하고 있다.
이 감독은 "어느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갈지 예상이 힘들다. 리그 마지막 경기 전까지 우승 팀이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며 "순위 싸움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순위가 맞붙어 있는 팀들과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