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선-류수영 커플이 1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류수영-박하선 배우 커플이 오는 2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같은 드라마를 찍으며 사랑을 키운 연예계 '사내커플'이자 선남선녀 '비주얼커플'인 두 사람은 3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스타 부부 탄생이다.

7일 오선 류수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와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나란히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양측은 보도자료에서 "배우 류수영, 박하선씨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배우 류수영, 박하선씨는 오는 2017년 1월 22일(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라고 연초부터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2년 여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바쁜 연예 활동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하게 되었습니다."고 그동안의 열애와 서로에 대한 신뢰가 결혼으로 이어졌음을 전했다.

연예계 스타 커플의 결혼식은 아쉽게도 비공개로 치러진다. 양측은 "예식은 양가 가족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당일 취재 및 촬영 협조가 어려운 점 미리 깊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소속사는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많은 축하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축복과 따뜻한 사랑에 보답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류수영-박하선의 결혼에 많은 축복을 당부했다.

2년 넘게 교제해오던 배우 류수영 박하선 커플이 1월 말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까지 마치고 정유년 새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류수영-박하선은 지난 3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호감을 키운 뒤 2014년 말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설이 터지자, 두 사람은 솔직하게 인정해고 연예계 공개커플이 됐다. 류수영은 3월 방송되는 KBS2 새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 중이고, 박하선은 영화 '경찰가족'을 찍던 중이라 결혼식 일정을 제작진과 스태프에게 알리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영은 1999년 SBS ‘최고의 밥상’으로 데뷔한 후 ‘동네변호사 조들호’, ‘끝없는 사랑’, ‘투윅스’, ‘마이 프린세스’, ‘불량커플’ 등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아내가 될 박하선은 2005년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한 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라마 ‘동이’,‘유혹’, ‘쓰리데이즈’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생활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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