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진-제이홉.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이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폭풍 먹방과 함께 다이어트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7일(오늘)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연출 김준수)에서는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의 ‘폭풍먹방’이 공개된다.

먼저 진은 닭내장탕 시식의 기회를 따내며 먹방에 시동을 걸었다. “다이어트 할 때 하루에 닭가슴살 2팩으로 1년간 버틴 적 있다”며 닭과의 깊은 인연을 소개한 진은 진하고 얼큰한 닭내장탕 국물을 음미하며 “닭볶음탕의 2배 정도 농축된 맛”이라고 표현했다. 본인 입맛에 맞는 듯 땀까지 뻘뻘 흘리며 먹방에 열중했고, 이어 “대학 동기인 배우 이원근과 고기 12인분에 밥 7공기, 냉면 2그릇까지 먹은 적 있다”며 대식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제이홉은 우족탕 시식에 나섰다. “우족이 쫄깃쫄깃해 젤리를 먹는 것 같다”고 밝힌 제이홉은 국물과 머릿고기까지 공략하며 차분한 시식을 이어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이시영은 “최고의 맛 평가를 하는 전문가 포스가 난다”고 감탄했고, 제이홉은 “우족탕 덕분에 2017년 새해부터 제대로 몸보신을 한다”며 전라도 사투리랩과 파워풀한 댄스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직접 ‘닭내장탕’과 ‘우족탕’을 시식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백종원은 “닭내장탕은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있다”며 “나도 닭내장탕을 찾아서 지방 곳곳을 찾아다닐 정도로 매력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고, 전주의 닭내장탕 명인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손질 비법 재료로 ‘밀가루’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백종원표 ‘DIY 국수’도 등장해 식욕을 돋운다. 

신년특집으로 꾸며지는‘백종원의 3대 천왕’은 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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