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WBC 공인구 ⓒ KBO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BO는 10일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직위원회인 WBCI로부터 대회 공인구를 전달받고, 사전 적응을 위해 대표 팀 예비 소집일인 11일 선수단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WBC 공인구는 롤링스사 제품이며 2006년 제 1회 WBC 대회부터 공인구로 채택돼 왔다. 해외훈련과 개인 사정 등으로 예비 소집일에 참석하지 못하는 우규민(삼성 라이온즈), 박희수(SK 와이번스), 장원준(두산 베어스)에게는 앞서 WBC 공인구를 전달했다.

한편, WBC 1라운드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일본 도쿄돔,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파크,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며 8강전은 도쿄돔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준결승과 결승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17 WBC는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등 전 세계 야구 강국 16개국이 참가하며 KBO와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 야구 등 각 리그의 정상급 선수들이 나라를 대표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야구 국가 대항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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