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레소 오사카 윤정환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레소 오사카의 윤정환 신임 감독이 1부 리그 잔류를 목표로 세웠다.

세레소 오사카는 12일 구단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 감독을 비롯해 새로 강화부장에 선임된 모리시마 히로아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선수들이 참석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3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주장은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지난 시즌에 이어 맡고 야마구치 호타루가 부주장에 선임됐다.

윤 감독은 "리그 중간이 목표다"며 시즌 목표로 9위를 설정했다.

윤 감독은 부임 후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구단 행사로 오전, 오후 훈련만 했지만 다음 훈련 일정부터는 하루에 3번의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오전 6시 50분부터 시작한다. 선수들은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훈련한다. 

윤 감독은 시즌 전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사간 도스 시절에 이어 다시 한번 일본 무대에 발을 들여놓은 윤정환 감독이 언급한 바와 같이 잔류를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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